[D리그] '부상 복귀' 변준형 "다음 경기 엔트리에는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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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29, 185cm)이 D리그를 밟으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경기 후 만난 변준형은 "거의 한 달 넘게 쉬었고, 이틀 전에 운동하면서 복귀했다. 아직까지는 밸런스가 좀 안 맞는 것 같다. 오늘(28일) 내가 와서 우리 팀이 이겨야 했는데, 못 이겨서 미안하다. 그래도 남은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를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고 했다. 선수들이 계속 열심히 해서 꼭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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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연지 인터넷기자] 변준형(29, 185cm)이 D리그를 밟으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안양 정관장은 28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64-69로 졌다.
변준형이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D리그 코트를 밟았다. 사실상 1군 복귀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이었다. 선발로 나선 변준형은 복귀전에서 21분 4초를 소화하며 코트를 누볐다. 다만, 던진 슛(0/8)이 모두 림을 외면하며 점수를 쌓지는 못했다.
야투 감각은 말썽이었지만,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6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 공격보다는 경기 조율과 궂은일에 먼저 나서며 자신의 감각을 점검했다. 정관장의 첫 득점도 변준형의 손에서 시작됐다. 수비 리바운드 이후 공격 진영까지 끌고 온 공을 바운드 패스로 표승빈에게 건넸고, 이는 그대로 득점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만난 변준형은 "거의 한 달 넘게 쉬었고, 이틀 전에 운동하면서 복귀했다. 아직까지는 밸런스가 좀 안 맞는 것 같다. 오늘(28일) 내가 와서 우리 팀이 이겨야 했는데, 못 이겨서 미안하다. 그래도 남은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를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고 했다. 선수들이 계속 열심히 해서 꼭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변준형은 지난달 11일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예기치 못한 왼쪽 발등 부상을 입으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11경기 연속 결장, 팀도 적지 않은 공백을 감내해야 했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 "지금 뛰는 건 60% 정도 되는 것 같다. 체력은 괜찮다. 근데 내가 그동안 농구를 안 했어서 아직 드리블도 잘 안되고, 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1군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3월 초를 생각하셨다. 아마도 다음 경기(3월 5일 vs 고양 소노) 엔트리에는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안 되면 그 후에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얘기했다.
정관장은 현재 2위(27승 15패)에 자리 잡으며 살얼음판 같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플레이오프를 향한 밑그림도 그려야 하는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변준형의 존재는 더욱 절실하다.
유도훈 감독 역시 변준형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최근 "항상 생각난다"는 말로 그의 빈자리를 에둘러 표현한 바 있다. 그만큼 팀이 느낀 공백은 컸다.
변준형은 "팀원들이 워낙 잘하고 있다. 내가 가서 방해되지 않도록 잘해야 할 것 같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다치지 않고 잘해서 2위는 사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D리그 현장을 찾았다. 변준형 유니폼을 입고, 정관장 클래퍼를 들고 응원하는 팬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나를 보러 와주신 분들이 꽤 있으신 것 같았다. 너무 감사하다. 워낙 오랜만에 뛰는 거라서 보러 와주신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몸 관리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D리그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며 컨디션을 확인한 변준형의 1군 복귀도 머지않았다. 이제 남은 건 완전한 컨디션 회복이다. 정관장이 그의 복귀와 함께 날개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정관장 프로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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