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그 맛, 한국 식탁으로”…호주 소고기·와인 수출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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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맛본 특산품의 기억은 오래 남는다.
호주 푸드&와인 컬래버레이션 그룹(The Australian Food and Wine Collaboration Group)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테이스트 더 원더스 오브 오스트레일리아(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 캠페인을 열고 한국 시장 확대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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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로 교역 두 배 성장
미식 관광과 소비 연결
현지에서 맛본 특산품의 기억은 오래 남는다. 한국에 돌아와서 ‘그때 그 맛’을 다시 찾아보려고 해도 현지의 맛을 다시 찾기는 쉽지 않다.
호주 미식 여행에서 즐긴 스테이크와 와인, 신선 해산물을 한국에서도 더 자주 만날 길이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셰프·전문가와 함께한 식품·와인 세미나 △미디어 간담회 △호주산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갈라 디너 등으로 꾸렸다.
행사에는 △호주축산공사 △호주원예협회 △호주낙농협회 △호주와인협회 △호주수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했다. 현장에는 육류와 유제품, 과일, 와인, 수산물 등을 전시했다.

소고기는 호주 미식의 상징이다. 호주는 세계에서 육류 소비가 많은 나라다. 1인당 연간 소고기 소비량은 약 19kg으로 세계 평균의 세 배 수준이다. 스테이크와 바비큐, 미트파이 등 육류 중심 식문화가 발달했다.

실제 2014년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교역 규모도 커졌다. 양국 교역액은 2013년 330억달러(약 47조6000억원)에서 2023년 710억달러(약 102조4000억원)로 증가했다. 농식품 분야 수출액은 2024~2025 회계 연도 기준 약 42억달러(약 6조600억원)로 추산된다.
앤드류 콕스 호주축산공사 국제시장 담당 매니저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소고기 소비가 높은 시장”이라며 “최근 4년간 축산 시스템을 알리기 위해 한국 음식 전문가를 호주로 초청해 생산 과정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 유지를 위해 품질 관리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라 로버츠 호주와인협회 아시아·태평양 매니저는 “한국은 호주 와인 수출액 기준 세계 11위 시장”이라며 “최근 1년 수출액이 전년보다 2.7%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에서도 한식 인기가 높아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고민하는 생산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산물도 증가 흐름을 보인다. 자스민 캘리 호주수산업협회 대외협력 매니저는 “2024~2025 회계 연도 대한국 수산물 수출액은 약 480만호주달러(약 49억원)”라며 “산호송어와 바닷가재, 대서양연어 수요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호주 측은 국내 유통·외식 업계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행지에서 맛본 소고기와 와인, 치즈, 과일과 해산물을 한국 식탁에서도 더 자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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