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 전 시간이 멈춘 바다로 들어간 잠수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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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2월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앞바다에 위치한 해저 탄광인 조세이 탄광(長生炭鉱)이 무너졌다.
〈시사IN〉 취재팀은 2월4일부터 2월10일까지 조세이 탄광 유골 수습 현지 취재에 나섰다.
역사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이 사고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일본의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 활동가들, 잠수 조사를 처음 제안한 수중탐험가 이사지 요시타카 씨, 유골 수습 현장을 바라보는 재일조선인과 일본 시민 등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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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2월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앞바다에 위치한 해저 탄광인 조세이 탄광(長生炭鉱)이 무너졌다. 조선인 136명을 포함해 183명이 숨졌다.
그로부터 84년이 지난 2026년 2월, 다국적 잠수사들이 자원봉사로 유골 수습에 나섰다. 두개골을 비롯한 유골들이 한 점씩 육지로 올라왔다. 그런데 작업 이틀차, 바닷속으로 향한 잠수사 한 명이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
〈시사IN〉 취재팀은 2월4일부터 2월10일까지 조세이 탄광 유골 수습 현지 취재에 나섰다. 역사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이 사고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일본의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 활동가들, 잠수 조사를 처음 제안한 수중탐험가 이사지 요시타카 씨, 유골 수습 현장을 바라보는 재일조선인과 일본 시민 등을 취재했다. 2월6일 해외 잠수사들이 두개골 등 유골 수습에 성공했지만, 2월7일 타이완 잠수사 웨이 수 씨(58·徐巍·닉네임 ‘빅터’)가 잠수 조사 도중 비운의 사고로 사망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의 마지막 메시지와 함께, 유골 수습을 도운 지역 잠수사들의 바람도 전했다.
1월13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골 DNA 감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지만 2월7일 사고 이후 유골 수습 프로젝트는 잠정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이 어렵고 무거운 역사적 작업은 누가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시사IN〉 유튜브 다큐멘터리 ‘(https://youtu.be/ggEt0w0-Bqksi=txjGYLUaDfSRM9xM)’와 〈시사IN〉 제964호 커버스토리 기사 ‘국가가 비운 자리, 그의 마지막 다이빙(sisain.co.kr/5745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IN 편집국 edito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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