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이 아니라 지하”…국힘 지지율 쇼크,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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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이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당내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6·3 지방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좀처럼 지지율이 회복되지 못하면서 이대로 가면 입법, 행정에 이어 지방 권력까지 고스란히 내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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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우리 당에 준엄한 심판을 하고 있다.”(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송언석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내려가고 있다거나 매우 낮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최근 지지율 하락 상황을 인정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서 정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돌아가서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수도권 중진 의원 “2018년 지방선거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우려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당시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TK를 뺀 15곳에서 패배했다.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 단 한 곳을 제외한 24의 구청장을 내주며 보수 정당 역대 최악의 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지방선거는 올해 지방선거와 매우 비슷한 구도에서 치러졌다. 각각 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처음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였고, 민주당 집권 2년차로 여당이 이른바 ‘허니문 효과’를 누리는 시점에 진행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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