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기념관, 보문단지 포스트 APEC 새 문화축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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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의 현장을 담아낼 경주 APEC 기념관이 보문관광단지에 들어선다.
경주시는 보문단지 내 경제전시장을 리모델링해 기념관으로 조성하고, 포스트 APEC 시대를 이끌 핵심 문화 인프라로 키운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와 직접 연결된 역사적 경험이었다"며 "기념관을 중심으로 보문단지 일대 포스트 APEC 전략을 다양화해 경주가 국제회의와 문화관광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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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의 현장을 담아낼 경주 APEC 기념관이 보문관광단지에 들어선다. 경주시는 보문단지 내 경제전시장을 리모델링해 기념관으로 조성하고, 포스트 APEC 시대를 이끌 핵심 문화 인프라로 키운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이달 중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공기관 대행 협약을 체결한 뒤 설계와 시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APEC이 남긴 외교·경제적 의미를 소개하는 상설 전시도 꾸민다. 정상회의 준비와 개최 과정, 회원국별 참여 내용, 경주에서 발표된 주요 메시지 등을 시각자료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정리해 단순한 회의 재현을 넘어 학습과 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오는 10월31일에는 APEC 개최 1주년 기념행사를 APEC 기념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개관식과 더불어 회고 사진전, 문화 교류 행사, 야간 드론 연출 등을 준비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치를 예정이다.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포스트 APEC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경주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보문호 둘레길 야간 경관 정비, 스카이워크와 전망대 조성, LED 미디어월 설치 등 체류형·야간형 콘텐츠 확충에 나서고 있다.
APEC 기념관이 이들 사업과 연계되면 낮에는 회의장과 미술관, 밤에는 호수 야경과 미디어쇼를 즐기는 입체적인 관광 코스가 가능해진다.
포스트 APEC 전략의 방향도 분명해진다. 시와 관광공사는 APEC으로 높아진 도시 인지도를 활용해 국제회의, 기업 포상관광,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보문단지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기념관은 이러한 프로그램의 거점 역할을 하며 참가자들에게 경주의 역사와 APEC의 의미를 함께 전달하는 체험형 교육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역 관광업계는 APEC 기념관 개관이 숙박·외식·공연·체험 업계 전반에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와 직접 연결된 역사적 경험이었다"며 "기념관을 중심으로 보문단지 일대 포스트 APEC 전략을 다양화해 경주가 국제회의와 문화관광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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