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잊을 수 없는 경험해” 이별 후 ‘무적 신분’으로 지내다가 마침내 새 소속팀 찾기 직전…‘피리 부는 사나이’ 린가드, 코린치안스행 임박

강동훈 2026. 2. 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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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에서 활약했던 '피리 부는 사나이' 제시 린가드(33·잉글랜드)가 브라질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1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다만 4경기 동안 5득점에 그치는 등 파괴력이 부족해 다급하게 공격진을 보강하고자 FA 신분으로 새 소속팀을 찾고 있는 린가드에게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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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해까지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에서 활약했던 ‘피리 부는 사나이’ 제시 린가드(33·잉글랜드)가 브라질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1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명문 코린치안스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코린치안스는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인 린가드를 영입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계약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브라질 에디션도 “코린치안스가 린가드를 영입할 거로 보인다. 협상은 세부 사항 조율만 남겨두고 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라면서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풍부한 경험 덕분에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린치안스는 과거 히바우두와 호나우두, 호베르투 카를루스 등 브라질을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뛰었던 명문이다. 브라질레이루 세리 A 7회와 코파 두 브라질(브라질컵) 4회, 남미축구연맹(CONMEBOL) 리베르타도레스 1회 등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당장 올해도 코린치안스는 개막 후 2승1무1패, 승점 7을 쌓아 순위표 3위에 오르면서 순항하고 있다. 다만 4경기 동안 5득점에 그치는 등 파괴력이 부족해 다급하게 공격진을 보강하고자 FA 신분으로 새 소속팀을 찾고 있는 린가드에게 접촉했다.

린가드는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후 레스터 시티와 버밍엄 시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더비 카운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상 임대), 노팅엄 포레스트 등 줄곧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에서만 커리어를 이어왔다.


그러다 FA 신분이 된 린가드는 새 소속팀을 찾아 나섰지만 모종의 이유로 계약에 실패했고, 개인 훈련을 이어오다가 2024년 FC서울행을 택했다. 문화·언어가 다른 데다, 여러 이유로 기대보단 우려가 컸지만 예상과 달리 엄청난 활약과 헌신적인 태도로 K리그를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린가드는 지난해 FC서울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동행을 마무리했고, 이후 새 소속팀을 찾았다. 다만 생각만큼 그에게 구애가 없어서 한동안 개인 훈련만 이어왔다. 이런 가운데 코린치안스부터 이적 제안을 받으면서 마침내 새 소속팀을 찾을 전망이다.

사진 = 소셜미디어(SNS) 캡처,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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