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왜 156km 32살 유리몸 투수를 영입했나…86억 먹튀 이력 있는데, 그래도 美 "구위는 여전히 위력적"

이정원 기자 2026. 2. 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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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시절 키넌 미들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구위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투수 키넌 미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미들턴은 2013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95번으로 LA 에인절스 지명을 받았다. 2017년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미들턴은 데뷔 시즌부터 6승 1패 3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 3.86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후 에인절스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등을 거쳤다. 2023시즌 51경기 2승 2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 3.38을 기록했지만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23시즌이 끝난 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 6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으나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205경기 10승 8패 15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 3.84.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미들턴은 2024년 스프링캠프 도중 굴곡근 부상을 당했다. 결국 여름에 수술을 받았다. 2024시즌과 2025시즌 대부분을 결장했다"라며 "부상은 미들턴의 유망했던 커리어를 여러 차례 가로막았다. 2017년과 2018년 에인절스 소속으로 76이닝 평균자책 3.43 높은 탈삼진 비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9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도 이두근, 발목, 발, 어깨 부상을 겪었다. 2024년에는 다시 굴곡근 수술까지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뉴욕 양키스 시절 키넌 미들턴./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탈삼진율은 24.2%로 평균 이상이지만, 볼넷 비율은 10.3%로 리그 평균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데뷔 초에는 평균 시속 97마일(약 156km)의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가장 최근 건강했던 2023시즌에는 평균 95.5마일(약 154km)까지 떨어졌다"라며 "구위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2022년과 2023년 스윙 스트라이크 비율 17.1%라는 뛰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존 밖 공에 대한 헛스윙 유도율은 32.5%, 탈삼진율은 28%를 넘겼다"라고 바라봤다.

미들턴은 유리몸 오명을 딛고 부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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