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살해' 전 메이저리거, 평생 철창신세…가석방 없는 종신형

이상철 기자 2026. 2. 28. 1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인을 살해한 전 메이저리그(MLB) 투수 댄 세라피니(52)가 평생 감옥에 갇히게 됐다.

세라피니는 2021년 6월 캘리포니아주 노스레이크 타호에 위치한 주택에 침입해 장인과 장모를 향해 총을 쐈다.

또한 세라피니는 주변에 장인과 장모를 살해할 수 있다면 2만 달러(약 2885만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O21년 6월 갈등 빚던 장인·장모에 총격
메이저리그 공인 야구공.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장인을 살해한 전 메이저리그(MLB) 투수 댄 세라피니(52)가 평생 감옥에 갇히게 됐다.

세라피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레이서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7월 배심원 재판에서 1급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세라피니는 이후 "사건이 발생한 날 아내와 함께 파티에 있었다"며 무죄를 주장, 재심을 요청했다.

세라피니의 변호인 역시 "세라피니가 장인, 장모와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살해할 동기가 없다. 또한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물리적 증거도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고 이날 종신형 판결을 확정했다.

세라피니는 2021년 6월 캘리포니아주 노스레이크 타호에 위치한 주택에 침입해 장인과 장모를 향해 총을 쐈다. 이 총격으로 장인은 사망했고, 중상을 입은 장모도 1년 후 세상을 떠났다.

세라피니는 130만 달러(약 18억7500만 원) 규모의 목장 사업 자금 지원을 두고 장인과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세라피니와 장인이 나눈 문자메시지에는 '언젠가 당신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내용도 있었다.

또한 세라피니는 주변에 장인과 장모를 살해할 수 있다면 2만 달러(약 2885만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결국 세라피니는 장인, 장모를 살해하기 위해 아내의 친구이자 불륜 관계인 서맨다 스콧과 사건을 공모했다.

세라피니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통산 104경기 15승16패 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4를 기록했다. 일본, 대만, 멕시코 무대를 전전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13년 현역 은퇴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