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프간과 ‘전쟁 선포’ 파키스탄에 “아주 잘하고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과 무력 충돌을 재개한 파키스탄에 대해 자위권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SDGT)로 지정된 아프간 탈레반의 공격에 맞서 파키스탄이 자국을 방어할 권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TP 근거지 공습 후 보복전 이어져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과 무력 충돌을 재개한 파키스탄에 대해 자위권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국 간 교전이 전쟁으로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이 사실상 파키스탄 손을 들어준 셈이다.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탈레반 공격에 대응하는 파키스탄의 자위권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취재진 질문에 “파키스탄에는 훌륭한 총리와 장군이 있다”며 “아주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AFP는 그가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을 언급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충돌은 파키스탄이 지난 22일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 근거지를 선제 타격한 데 이어 아프간이 나흘 뒤 보복 공격에 나서며 확전됐다. 파키스탄은 최근 자국 내 연쇄 폭탄 테러의 배후로 아프간 기반 무장세력을 지목해왔다.
아프간 탈레반 정권은 전날 협상 의사를 밝히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도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단과 외교적 해결을 요구했고, 중국과 이란도 중재 의사를 표명했다. 유럽연합(EU) 역시 아프간 영토가 다른 국가를 위협하는 데 이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지난해에도 공습과 보복 공격으로 70여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TTP는 파키스탄 정부 전복과 이슬람 율법에 따른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극단주의 조직으로, 아프간 탈레반과 이념적 연관성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억까지 무이자라더니 27.5% 세금?…부모대출에 숨은 함정[세상만사]
- 비트코인 3중 충격…5만달러 급락 경고등
- 이준석 VS 전한길, 7시간 ‘부정선거’ 토론…32만명이 봤다
- 김여정, 총무부장 확인…총 쏘는 김주애 단독샷 공개
- 안중근 “못생겨” 이토 히로부미 “찬양”…삼일절 앞 틱톡 논란
- 메시, 경기 중 관중 난입 소동 속 함께 엉켜 넘어져
- 다우 1%↓…물가 불붙고, 이란 흔들고, AI·신용 무너졌다[월스트리트in]
- '노타이' 김병기·'올블랙' 강선우…의원님들의 소환 `드레스코드`[사사건건]
- 블랙핑크 '데드라인', 첫날 146만 장 팔았다… K팝 걸그룹 신기록
- "나들이 다녀오세요"…한낮 17도, 맑고 포근한 전국[오늘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