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700만 관객 돌파…'주토피아2' 보다 빠르다

구민지 2026. 2.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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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이 흥행 질주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7일 27만 7,000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천만 영화 '왕의 남자'(2005)보다 빠른 속도다.

'왕의 남자'는 33일째 700만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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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이 흥행 질주 중이다.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7일 27만 7,000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701만 1,501명이다.

개봉 24일 만에 700만을 넘겼다. 지난해 국내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기록한 영화 '주토피아 2'(30일째 700만 돌파, 총 860만 관객)보다 6일 빠르다.

천만 영화 '왕의 남자'(2005)보다 빠른 속도다. '왕의 남자'는 33일째 700만을 찍었다. 1,200만 명의 '광해, 왕이 된 남자'(21일째 700만)와 비슷하다.

'왕과 사는 남자'는 청령포로 유배 간 단종(박지훈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홍도(유해진 분)와 유배된 어린 선왕의 우정을 그렸다.

이홍위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권력 다툼의 희생양이 됐다. 백성이자 이웃들을 만나 성장해나가는 짧은 순간이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는 평이다.

특히, 박지훈의 연기력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무엇 하나 자기 뜻대로 되지 않지만, 백성만을 생각한다. 심려 깊고 단단한 왕을 호소력있게 그려냈다.

웃음과 감동을 다 잡았다는 평가다. 그간 알려지지 않은 단종을 깊게 들여다봤다는 것.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배우들의 열연도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휴민트'(감독 류승완)다. 지난 27일 2만 2,005명을 모았다. 누적 171만 9,558명. 조인성, 박정민, 신세경, 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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