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대회 17번 홀에서 '상의 탈의 샷'…전날엔 '맨발 샷'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60만달러) 17번 홀에서 이틀 연속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1·7천2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 나선 아이제이아 살린다(미국)는 17번 홀(파3) 두 번째 샷을 앞두고 상의를 벗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라운드 17번 홀에서 상의와 양말을 벗고 샷을 하는 살린다 [PGA 투어 소셜 미디어 동영상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8/yonhap/20260228100358914whrt.jpg)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60만달러) 17번 홀에서 이틀 연속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1·7천2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 나선 아이제이아 살린다(미국)는 17번 홀(파3) 두 번째 샷을 앞두고 상의를 벗었다.
티샷이 그린 오른쪽 물에 빠진 상황에서 공을 그 자리에 두고 샷을 하기 위해 신발과 양말은 물론 상의까지 벗었다.
다행히 한 번에 공을 그린 위로 올린 살린다는 퍼트 두 번으로 홀아웃하며 보기로 17번 홀을 끝냈다.
필리핀계인 살린다는 2024년 2월 PGA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했고, 정규 투어에서는 지난해 2월 멕시코오픈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1라운드 17번 홀에서 왼쪽 발을 물에 담그고 샷하는 포드 [PGA 투어 소셜 미디어 동영상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8/yonhap/20260228100359132sgzx.jpg)
전날 1라운드에서는 데이비드 포드(미국)가 17번 홀에서 왼쪽 발을 물에 담근 채 두 번이나 샷을 시도했지만 두 번 다 공이 다시 굴러내려 오는 바람에 이 홀에서만 4타를 잃었다.
'골든 베어'라는 별명의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이 코스의 15∼17번 홀은 까다롭기로 유명해 '베어 트랩'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베어 트랩'에서 크게 고생한 살린다와 포드의 2라운드까지 희비는 엇갈렸다.
살린다는 2라운드까지 11오버파 153타, 최하위에서 두 번째 성적으로 컷 탈락한 반면 포드는 이븐파 142타, 공동 54위로 아슬아슬하게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 대회 컷 기준선이 공동 54위였다.
포드는 전날 1라운드 17번 홀에서 4타를 잃었으나 2, 3번 홀에서 연속 샷 이글을 잡았고 4번 홀에서도 벙커에서 친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 파를 지켰다.
2라운드에서는 '베어 트랩'의 첫 홀인 15번 홀(파3) 버디를 잡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17번 홀에서 '상의 탈의 샷'까지 하고도 꼴찌에서 두 번째로 컷 탈락한 살린다가 '불쌍한 인생'은 아니다.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를 나온 그는 PGA 투어 통산 상금 184만8천609달러(약 26억6천만원)를 벌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산서 주행 중 넘어진 오토바이에서 튕겨 나간 30대 사망 | 연합뉴스
- 한류 열풍 이끈 '겨울연가', 영화로 재편집…日서 내달 개봉 | 연합뉴스
- 안중근 조롱에 이토 히로부미 찬양…계속되는 틱톡 게시물 논란 | 연합뉴스
- 새벽 종로 번화가서 부탄가스 폭발 시도한 30대 체포 | 연합뉴스
- "큰 거 온다"던 李대통령, 틱톡 가입…SNS 소통 행보 박차 | 연합뉴스
- [특파원 시선] 부풀려진 한국 vs 동남아 누리꾼 간 '온라인 설전' | 연합뉴스
- 은마아파트 화재, 당사자 여학생이 처음 구조 요청 | 연합뉴스
- [샷!] "반지하도 월세 60만원 넘어요" | 연합뉴스
- 빌 클린턴, 엡스타인 연루의혹 부인…"그의 범죄 그땐 몰랐다" | 연합뉴스
- 국세청, 성과 홍보하다 체납자 코인 마스터키 노출 논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