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초대 바둑 신선' 등극…5년 만의 메이저 정상
【 앵커멘트 】 '무결점 바둑'의 대명사, 박정환 9단이 매경미디어 주최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초대 '바둑 신선' 자리에 오른 박정환 9단은 5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을 되찾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첫 대회부터 역대 가장 많은 4억 원의 우승상금을 내걸어 세계 최고의 바둑 대회가 된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초대 바둑 신선 자리에 오른 주인공은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었습니다.
박정환 9단은 중국의 왕싱하오 9단과의 결승 3국에서 230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최종 전적 2대 1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정환 9단은 우승자에게만 주어지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를 떠올리게 하는 기선복을 입고 활짝 웃었습니다.
▶ 인터뷰 : 박정환 / 9단 - "태어나서 처음 착용해보는데요. 우승해서 꼭 착용하고 싶었거든요. 착용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박정환 9단은 이번 우승으로 5년 만에 세계 메이저 대회 정상을 되찾으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2010년 최연소 9단이 된 이후 10년 가까이 한국바둑 최강자로 군림하다 2020년 신진서 9단에게 1위 자리를 내줬는데, 이번 대회 신 9단을 꺾은 왕싱하오를 제압하고 우승해 더 뜻깊었습니다.
▶ 인터뷰 : 박정환 / 9단 - "5년간 세계대회 도전했지만 벽에 막힌 것처럼 잘 안 되고 잘 안 풀렸거든요. 오늘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응원해 주셔서 이긴 것 같고요."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안방에서 열린 초대 대회에서 한국의 박정환 9단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이번 대회는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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