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5분만에 코스피 1조 팔아치웠다…2월 역대급 外人 순매도에 고개드는 거품론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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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8일 코스콤 체크 엑스퍼트 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액은 17조1408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장 직후 5분 만에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1조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액은 지난 5일 기록한 5조377억원을 크게 웃돌며 다시 한 번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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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는 과열 신호?
KB증권 “수급보단 위험 선호도 봐야”
![[챗GPT를 이용해 제작함]](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8/ned/20260228090204265jfxs.png)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수가 5000포인트에서 6000포인트대로 단숨에 올라선 이후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과열 논란이 급부상했다.
하지만 투자업계에서는 수급 양상만으로 과열을 판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코스콤 체크 엑스퍼트 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액은 17조14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16조5988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치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순매도액도 16조67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전날에는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거셌다. 개장 직후 5분 만에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1조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 내린 6244.13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조2230억원, 527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7조356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액은 지난 5일 기록한 5조377억원을 크게 웃돌며 다시 한 번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 매도 공세가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거품론도 제기된다. 다만 단기간 급등이나 과열권 진입만으로 곧바로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증시는 단순히 과열권에 진입했다거나 단기간 급등했다고 붕괴하지 않는다. 조정장으로 돌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불확실성 공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단순한 가격 부담이 아니라 투자자 전반에 ‘지금 팔지 않으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돼야 연속적인 하락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실제 2월 초에도 급락과 급등이 반복되는 변동성 장세가 나타났지만 하루 이틀짜리 단기 조정에 그쳤다. 구조적 악재나 정책 변수 등 시장의 위험 인식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요인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다.
외국인 순매도를 고점 신호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닷컴버블과 팬데믹 등 대형 상승장을 돌아보면 상승 초기에는 외국인 매수가 주도권을 쥐었지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개인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끈 공통된 흐름이 확인된다.
이 연구원은 “개인이 산다고 하락하고, 외국인이 산다고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개인 순매수가 본격화되는 국면은 대체로 위험선호가 나타나는 구간이며 상승 탄력도 오히려 커지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팬데믹 당시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개인 매수세가 대표적 사례다.
유동성 논리에도 일정 부분 선을 그었다. 그는 “유동성·수급 분석보다 ‘위험선호도’가 핵심”이라며 “자금의 위험선호도가 주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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