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폭주' 확 바뀐 분위기! 다저스 개막 2루수가 보인다 "적임자 증명" 쏟아지는 찬사

박승환 기자 2026. 2.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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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이 단 4경기 만에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모양새다.

그리고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애런 베이츠 타격코치뿐 아니라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김혜성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 라인업을 결정하는 것은 로버츠 감독의 몫"이라며 "해외에서 치르는 WBC 무대에서 김혜성을 평가하는 일은 쉽지 않겠지만, 현재와 같은 생산성을 유지한다면 그는 시즌 개막과 함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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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단 4경기 만에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모양새다. 미국 복수 언론들이 칭찬을 쏟아냈고, 개막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2025시즌에 앞서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으며 꿈에 그리던 빅리그 유니폼을 입게 된 김혜성은 도쿄시리즈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2024년 월드시리즈(WS)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정도로 전력이 탄탄한 팀이었던 만큼 예상대로 로스터의 한 자리를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다. 김혜성은 지난해 5월 처음 빅리그로 승격됐고, 어깨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시간을 제외한 월드시리즈(WS)까지 줄곧 자리를 지켜내며, 우승 반지를 손에 넣는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모든 것은 리셋됐다. 김혜성에게 다시 경쟁의 시간이 찾아왔다.

흐름은 매우 좋다. 김혜성은 시범경기에 앞선 라이브배팅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홈런을 포함한 3안타를 뽑아내더니, 사사키 로키에게도 안타를 치며 예사롭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실전에서도 김혜성의 존재감은 대폭발했다.

김헤성은 첫 시범경기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더니 멀티히트를 포함한 3타점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안타를 뽑아냈고,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선 중견수로 출전해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2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 김혜성
▲ 김혜성은 스프링캠프 경쟁을 통해 LA 다저스 개막전 2루수 자리를 노린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김혜성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마지막 시범경기였던 27일에는 첫 홈런을 때려내며 무력시위를 펼쳤다. 김혜성은 단 네 경기에 불과하지만, 6안타 1홈런 5타점 2도루 타율 0.462 OPS 1.154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긴 뒤 일본으로 이동했다.

이런 모습에 미국 언론들이 김혜성이 다저스 개막전의 선발로 나설 것을 전망하고 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알렉스 프리랜드와 산티아고 에스피날 등 내야 자원들과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했던 것과는 확연히 분위기가 달라졌다.

'SB 네이션'은 27일 "토미 에드먼과 키케 에르난데스가 개막에 앞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다저스의 2루 자리는 서류상으로 공석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김혜성이 자신이 다저스 2루를 맡을 적임자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이런 전망을 한 것은 'SB 네이션'에 그치지 않았다. 'MLB.com'도 "김혜성이 4경기에 출전해 적은 표본이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혜성이 외야 뎁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면 개막전 로스터 진입에 한발 앞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애런 베이츠 타격코치뿐 아니라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김혜성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 라인업을 결정하는 것은 로버츠 감독의 몫"이라며 "해외에서 치르는 WBC 무대에서 김혜성을 평가하는 일은 쉽지 않겠지만, 현재와 같은 생산성을 유지한다면 그는 시즌 개막과 함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 김혜성 ⓒLA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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