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싱가포르 대회 2R 공동 2위…장타자 오스턴 김, 이틀 연속 선두 [LPGA]

하유선 기자 2026. 2. 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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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년차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한 유해란(25)이 '한국의 우승 텃밭'으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세계랭킹 12위 유해란은 27일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6,79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깔끔하게 4개 버디를 솎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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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스윙'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202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유해란 프로, 교포 선수 오스턴 김(미국).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년차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한 유해란(25)이 '한국의 우승 텃밭'으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세계랭킹 12위 유해란은 27일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6,79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깔끔하게 4개 버디를 솎아냈다.



 



이틀 연달아 4언더파 68타를 작성한 유해란은 한 계단 올라선 공동 2위(8언더파 136타)에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이날 3타를 줄인 교포 선수 오스턴 김(미국)이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유지했다. 



 



LPGA 투어 통산 3승의 유해란은 2023년, 2024년, 2025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3년 루이스 서그스 롤렉스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1번홀 마지막 조보다 11분 먼저 티오프한 유해란은 1라운드 성적에 따라 야마시타 미유(일본), 린디 던컨(미국)과 함께 동반했다.



4번홀(파3)과 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유해란은 8번홀(파5) 버디를 보태며 순항했다. 전반보다 기회가 많지 않았던 후반에는 13번홀(파5) 버디 하나를 기록했다.



 



유해란의 페어웨이 안착은 이틀간 14개 중 11개→12개, 그린 적중은 18개 중 16개→13개, 퍼트 수는 30개→27개로 변화를 보였다. 아이언 샷이 다소 흔들렸으나, 퍼트가 좋아지면서 보기 없는 플레이가 가능했다.



 



2026시즌 개막 후 3개 대회 연속 출격한 유해란은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9위와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10위로 모두 톱10에 들었다.



 



오스턴 김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적었다(3언더파 69타).



오스턴 김의 2라운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8개, 그린 적중 18개 중 12개, 퍼트 수 27개를 기록했다. 



 



현재 버디 수 12개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2라운드까지 퍼트 수 48개로, 가장 적은 퍼트 수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아울러 오프닝 36홀에서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81.5타를 기록하며 평균 장타 부문 1위다.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에서는 3위(284.38야드)를 달린다.



 



오스턴 김이 LPGA 투어 통산 한 라운드를 마친 후 단독 선두를 달리는 것은 전날 1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다. 2025년 블루베이 LPGA 1라운드 후에는 김아림,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공동 선두를 이룬 적은 있었다.



 



오스턴 김은 2025시즌 5번의 톱10을 포함해 출전한 25개 대회에서 19번 컷 통과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마무리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공동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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