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보러 광화문으로”…26만 인파 몰리는 서울시 ‘안전 총력’

안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ojin@mk.co.kr) 2026. 2.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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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시가 26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초강력 안전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은 전 세계 팬들이 서울을 찾는 대규모 도심 행사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면밀히 준비해왔다"며 "안전하고 품격 있는 서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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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오는 3월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 달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시가 26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초강력 안전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27일 부시장단 주재로 ‘3차 점검 회의’를 열고 교통 통제부터 보건·위생, 바가지요금 근절에 이르는 전방위 대응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연 당일 주요 병목 구간에 통제 인력을 집중 배치해 순차적 진출입을 유도한다.

특히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도시 데이터와 CCTV를 활용해 인파 밀집도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험 징후 포착 시 즉각적인 현장 통제에 나설 방침이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응급 인력과 차량을 곳곳에 배치하고 비상 동선도 확보했다. 또한 광화문 일대 보행로와 맨홀, 공사장 주변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비하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행사장 구역을 세분화해 관리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세심한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공연장 주변에 개방화장실 894기를 확보했으며 여성 예매자 비율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점을 고려해 여성 전용 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공연 당일인 21일 광화문 일대 이동통신 사용량 증가로 현장에서 교통·이동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전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BTS 컴백 공연 교통·안전 종합안내 누리집’을 구축한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4개 국어(한·영·중·일)가 지원되는 스마트 서울맵과 현장 안내 인력도 배치된다.

공연 기간 숙박비 급등과 부당요금을 막기 위한 가격 질서 관리도 병행한다. 인근 음식점과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현장 점검하며 ‘바가지요금 신고 QR’을 운영해 부당 행위 발생 시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더 시티 서울’ 프로젝트와 연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한강 등 주요 명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은 전 세계 팬들이 서울을 찾는 대규모 도심 행사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면밀히 준비해왔다”며 “안전하고 품격 있는 서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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