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대통령 때문에 집도 못 들어갔다..."경호원 막아서 아빠 호출"

김수현 2026. 2. 2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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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가 과거 대통령 연말 행사로 집 출입이 막혔던 사연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그날 하교 후 가게에 갔다. 배고프니까 밥 먹으러 갔는데 가게 앞을 대통령 경호원이 막고 있는 거다. '저 들어가야 해요' 했는데 리스트에 없어서 못 들어간다는 거다. 딸이라고 얘기해도 못들어가게 하더라. 결국 1층에서 '아빠!'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래서 아빠가 내려와서 데리고 갔다"라 했다.

그때 식사하고 놓고 간 식기들은 아직도 남보라의 집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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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남보라가 과거 대통령 연말 행사로 집 출입이 막혔던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의 젠더리빌파티가 열렸다.

곧 출산을 앞둔 남보라는 이제 곧 아기 이름도 지어야 했다. "이씨니까 어울리는 이름이 많다"라는 말에 엄마는 "너네는 남씨라서 이름 짓기가 어려웠다. 막 이름을 짓다 보니까 '남보라' 하니까 잘 어울려서 지었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13막내 영일이 이름은 대통령이 지어줬다"는 말에 엄마는 "우리 가게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송년 모임을 한다는 거다"라 회상했다.

하필 그날은 막내 영일이의 출산 예정일이었다. 연말이라 교통체증으로 행사가 지연되고 설상가상 진통이 오기 시작한 것. 엄마는 "오자마자 기념사진 찍고 악수하고 그랬다. 진통하는 와중에 다 했다. 인사를 마치고 나는 산부인과로 갔다"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엄마는 진통 중에도 환하게 웃었지만 얼굴은 하얗게 질려있었다. 엄마는 "선물을 진짜 많이 받았는데 미역을 엄청 많이 받았다. 전국의 좋은 미역은 다 먹었다. 막내아들 덕분에 호강했다"라 털어놓았다.

남보라는 "그날 하교 후 가게에 갔다. 배고프니까 밥 먹으러 갔는데 가게 앞을 대통령 경호원이 막고 있는 거다. '저 들어가야 해요' 했는데 리스트에 없어서 못 들어간다는 거다. 딸이라고 얘기해도 못들어가게 하더라. 결국 1층에서 '아빠!'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래서 아빠가 내려와서 데리고 갔다"라 했다.

엄마는 "그때 대통령 음식을 준비하는데 어떤 사람이 007 가방을 맡기는 거다. 자기가 달라할 때 주면 된다더라. 아무한테도 주면 안된다 하더라. 그 안에 대통령이 쓰는 그릇, 수저, 물티슈가 있더라"라 회상했다. 그때 식사하고 놓고 간 식기들은 아직도 남보라의 집에 있다고.

엄마는 "기미상궁도 있다. 따로 대통령이 먹기 전에 먹어보더라. 주방 점검까지 하고 나갔다"라며 신기한 경험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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