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 위의 밤비" 조롱 등장… 스털링 복귀전에 현지 혹평 폭발, 판 페르시 감독 분노 "30분 뛰었는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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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피치로 돌아온 라힘 스털링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혹평이 이어지자, 로빈 판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이 직접 나서 선수 보호에 힘을 싣고 있다.
판 페르시 감독은 "스털링이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 과거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그리고 몇 달 동안 팀 훈련조차 하지 못했다는 사실부터 이해해야 한다"라며 "큰 기대가 따르는 건 이해하지만 6개월 넘게 뛰지 못한 선수가 처음 30분을 뛰었다고 그렇게까지 비판하는 건 솔직히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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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9개월 만에 피치로 돌아온 라힘 스털링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혹평이 이어지자, 로빈 판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이 직접 나서 선수 보호에 힘을 싣고 있다.
스털링이 속한 페예노르트는 23일 새벽(한국 시간) 로테르담 더 카이프에서 열린 2025-2026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24라운드 텔스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스털링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9개월 만에 공식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 복귀에 성공했다. 첼시에서 오랜 기간 전력 외 평가를 받으며 겪었던 아쉬움을 약 30분간의 출전 속에 털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현지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장기간 실전 공백 탓에 경기력이 기대치를 따라오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일부 소셜 미디어에서는 "빙판 위의 밤비"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판 페르시 감독은 이러한 반응이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짚었다. 판 페르시 감독은 "스털링이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 과거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그리고 몇 달 동안 팀 훈련조차 하지 못했다는 사실부터 이해해야 한다"라며 "큰 기대가 따르는 건 이해하지만 6개월 넘게 뛰지 못한 선수가 처음 30분을 뛰었다고 그렇게까지 비판하는 건 솔직히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네덜란드에서는 선수들이 비판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첫 30분만 보고 강한 평가를 내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덧붙이며 과도한 비판 분위기에 우려를 나타냈다.
동료들의 반응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 뛰었던 잭 그릴리시는 스털링을 향한 비판 여론에 대해 "정말 멍청한 게시물이다. 오래 뛰지도, 훈련도 하지 못했던 선수다. 이런 사람들이 문제다. 최소한의 존중은 가져라"라고 반응하며 공개적으로 옹호했다.
한편 스털링은 서두르기보다 단계적으로 경기 감각을 회복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텔스타전 이후 인터뷰에서 스털링은 "아주 좋은 시작이다. 첫 경기에서 승리로 출발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곳에 왔다"라며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몸 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했다. 이제 단계적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승리로 시작한 것이 가장 중요했고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를 향한 좋은 출발이었다"라고 밝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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