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속출한 류지현호 선발진, '2009 봉중근'이 나와야한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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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시즌간 KBO리그 최고 국내 투수로 군림했던 원태인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류지현호로서는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봉중근'의 재림이 절실하다.
선발, 불펜 모두 에이스들이 빠진 류지현호로서도 2009 WBC 봉중근 때처럼 깜짝 에이스를 발굴해야 한다.
2009 WBC 봉중근이 다시 나온다면 타선이 강한 류지현호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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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최근 몇시즌간 KBO리그 최고 국내 투수로 군림했던 원태인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에이스로 떠오른 시속 160km 파이어볼러 문동주도 이탈했다. 원투펀치가 빠진 것이나 다름 없다. 류지현호로서는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봉중근'의 재림이 절실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WBC 1라운드 첫 경기 체코전을 치른다.
한국 야구대표팀에게 WBC는 영광과 아쉬움을 동시에 선사한 대회다. 2006년 초대 대회에서 야구 종주국 미국을 꺾으며 4강에 오르더니, 2009 WBC에선 결승까지 진출하며 야구 강국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후 단 한 번도 2라운드(8강)에 오르지 못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류지현호는 17년 만의 8강 진출을 위해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처음으로 한국계 선수들을 4명이나 로스터에 올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필승조 라일리 오브라이언을 필두로 메이저리그 경험을 갖춘 선발투수 데인 더닝(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우타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우타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합류했다.
그런데 최고의 카드로 여겨졌던 오브라이언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로 인해 불펜이 많이 헐거워졌다. 이로 인해 선발진의 역할이 더 커졌는데 원투펀치인 원태인, 문동주까지 부상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류지현호는 시작도 하기전에 치명상을 입었다.
이제 류지현호에게 필요한 것은 제 2의 봉중근이다. 2009 WBC 당시 한국 대표팀의 선발진은 그 유명한 '류윤김(류현진, 윤석민, 김광현)'이었다. 특히 좌완 선발진은 류현진, 김광현 원투펀치가 있어 든든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1라운드 일본전에서 선발 등판해 1.1이닝 8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로 인해 일본에게 콜드게임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을 두 차례 무너뜨렸던 김광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류현진은 대만전에 나서 3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라운드 멕시코전에서는 2.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전체적으로 구위가 떨어진 모습이었다. 결국 류현진은 이후 구원투수로서 등판했다. 믿었던 원투펀치가 모두 사라진 것이다.

그럼에도 당시 김인식호는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좌완 불펜으로 활약할 것이라 예상됐던 봉중근이 선발투수로 등판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대만전 불펜투수로 몸을 푼 봉중근은 이후 일본전에만 3경기 선발 등판해 상대 타선을 완벽히 묶는 대활약을 펼쳤다. 특히 '톱타자' 이치로를 견제 동작으로 묶는 동작은 전설로 남았다. 결승전까지 4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장식하며 합계 평균자책점 0.51(17.2이닝 1자책)으로 맹활약했다. 대표팀을 멱살 잡고 우승 직전까지 이끌었던 맹활약이다. 봉중근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평균자책점 8.31로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믿기힘든 활약이었다.
선발, 불펜 모두 에이스들이 빠진 류지현호로서도 2009 WBC 봉중근 때처럼 깜짝 에이스를 발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회 때의 컨디션과 구위가 좋은 선수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17년 만의 8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 아직 냉정히 마운드의 힘이 부족하다. 이럴 때 커리어가 부족하더라도 대회에서 컨디션이 올라온 투수를 찾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제2의 봉중근을 찾으면 최고의 시나리오다. 2009 WBC 봉중근이 다시 나온다면 타선이 강한 류지현호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제 2의 봉중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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