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새벽 음주 라방' 후폭풍 확산…팬들 "민폐 아니냐" 해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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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은 종료됐지만 후유증은 끝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심야 음주 라이브 방송을 둘러싼 후폭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국은 26일 오전 3시 40분께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음주 상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팬덤 내부에서조차 "단순한 음주 방송을 넘어 이미지 관리와 태도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며 논쟁으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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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라방은 종료됐지만 후유증은 끝나지 않았다.
정국은 26일 오전 3시 40분께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음주 상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도중 일부 거친 표현과 회사 관련 언급이 나오면서 장면이 빠르게 확산됐고, 영상은 이후 삭제됐다. 그러나 삭제 이후 상황은 오히려 더 커졌다. 방송 캡처와 발언 일부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비판 여론이 급격히 형성됐다.
커뮤니티에서는 "라방 반응이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글이 실시간 랭킹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팬들은 "이런 독단적인 행동은 민폐 아니냐? 이러니까 RM이 해체를 운운한 거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자기성찰이 없으면 몰락은 불가피하다"며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어차피 여론과 분위기는 금세 바뀐다", "별일 아니다. 성인이 술 마실 수도 있다", "오히려 인간미 있고 보기 좋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이를 두고 "쉴드가 더 문제"라는 역공이 등장하며 팬과 비판 층 간 충돌도 격화되는 분위기다. 팬덤 내부에서조차 "단순한 음주 방송을 넘어 이미지 관리와 태도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며 논쟁으로 확장됐다.
BTS와 하이브라는 브랜드 가치문제로 비난 프레임 이동 조짐도

여기에 과거 불거졌던 열애설까지 다시 소환됐다. 앞서 정국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의 열애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된 바 있다.
두 사람이 강아지 얼굴이 박힌 타투를 팔뚝에 새겼다는 점, 비슷한 디자인의 인이어 사용, 커플 아이템으로 보이는 팔찌와 모자, 네일 아트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정국이 군 복무 중 휴가 기간 에스파 콘서트를 관람했다는 주장과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맞췄다는 의혹도 확산됐다. 당시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으며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번 라방 논란 과정에서 "회사 때문에 말 못 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열애설과 연결 지으며 추측성 해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컴백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다른 멤버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지금은 개인이 아닌 팀 전체 리스크"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개인의 일탈 여부를 넘어 BTS와 하이브라는 브랜드 가치문제로 프레임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논란을 의식한 듯 정국은 방송 종료 후 "컴백후에는 열심히 하겠다"는 애매한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현재까지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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