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간 한동훈 "보수 재건 위해 왔다.. 윤어게인 숙주 된 국힘으론 못 이겨"

제주방송 이효형 2026. 2. 28. 0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는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대구에서의 일정 셋째 날인 어제(27일) 서문시장을 찾아 2시간여 동안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건어물, 채소 등을 구입하고 국수를 먹었습니다.

이날 일정에는 친한동훈계인 배현진·박정훈·정성국·김예지·진종오·우재준·안상훈 의원, 탈당 권유 처분을 받고 제명된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이 함께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나서겠다" 재·보궐 출마 시사
"대구에서 尹 극복하자는 움직임 나오면 금방 회복"
"지금 당권파, 부정선거론·윤어게인 장사 집단 숙주"
어제(27알)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한동훈 前 국민의힘 대표 (사진, 한 前 대표 SNS)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는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대구에서의 일정 셋째 날인 어제(27일) 서문시장을 찾아 2시간여 동안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건어물, 채소 등을 구입하고 국수를 먹었습니다.

이날 일정에는 친한동훈계인 배현진·박정훈·정성국·김예지·진종오·우재준·안상훈 의원, 탈당 권유 처분을 받고 제명된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이 함께했습니다.

시장 맞은편에서 한 전 대표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지만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한 전 대표는 "(제가) 나서서 정면으로 지금의 난국을 타개하겠다"라며 "제가 여기서 뭐가 되는 것이 중요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맡겨 달라는 정치 세력이 있는가"라며 재·보궐 선거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어제(27알)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한동훈 前 국민의힘 대표 (사진, 한 前 대표 SNS)


한 전 대표는 "우리가 앞장서서 윤석열 노선을 끊어내고 보수를 재건하는 데 여러분의 도구가 되겠다"며 "윤석열 노선을 극복하고 미래로 가야만 보수가 재건되고, 제대로 견제하고, 결국 이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에서 윤석열 정권을 극복하자는 움직임이 나오면 금방 회복할 수 있다"며 "대구는 언제나 정면승부를 해왔고 그래서 대구에서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재·보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재보선 (지역이) 결정 안 된 상태에서 정치공학적으로 어디 가겠다는 것은 의미없다"면서도 "(출마를) 배제할 이유는 없겠지만 그것을 위해 가는 것은 아니다. 지금 보수 재건이 정말 필요한 때이고 시민이 주도해 재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장동혁 지도부'에 대해서는 "지금 당권파인 사람들은 철저하게 (유튜버) 고성국 등을 위시한 극단적으로 장사해 먹는, 컬트적으로 부정선거론과 윤어게인을 팔아서 장사해 먹는 이 집단들의 숙주로써 당선된 것"이라며 "그런 현실로는 지방선거는커녕 이 당은 존립도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런 정치 세력은 대중 정치에서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며 "고립되는 것은 당권파"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제(27알)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한동훈 前 국민의힘 대표 (사진, 한 前 대표 SNS)

한편 당내에서는 한 전 대표의 행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 몇 분은 당사를 압수수색한 검찰 합수본 수사관들과 대치중이라 (의총에) 참석 못했지만 일부 의원님들은 대구에 출장을 가신 것 같다"며 한 전 대표와 동행한 친한계 의원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당권파인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SNS를 통해 "제명된 인사의 무소속 선거운동을 돕거나 세를 과시하는 행위는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 제3호(타 후보 지원) 및 제2호(당명 불복)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라며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들에 대해 윤리규정 제20조 1호(해당행위)를 적용해 즉각적인 제명 및 중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