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김도영 이름 가장 먼저 나올 것" 美 저명 기자 주목! 강한 2번+MVP 3번 '역대급 시너지' 도쿄에 뜨나

[SPORTALKOREA] 한휘 기자= 미국 현지의 저명한 기자도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 '2003년생 듀오'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의 국제 야구 전문 기자 숀 스프래들링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본인의 SNS에 "사람들이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가 누구냐고 물을 때마다, 가장 먼저 안현민(KT 위즈)과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이름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둘 다 22세면서 훌륭한 타자다"라며 "전날 한국의 WBC 대비 연습경기에서 백투백 홈런을 쳤다"라고 말했다.

안현민은 지난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카데나의 카데나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평가전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5회 말 1사 만루에서 김백산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 20일 삼성전에서 최원태를 상대로 대포를 가동한 지 6일 만이다.
안현민의 홈런에 김도영이 화답했다. 안현민에 이어 타석에 선 김도영은 곧바로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방망이에 제대로 불을 붙였다. 이들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한민국은 16-6 대승을 거뒀다.

안현민은 지난해 112경기에서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OPS 1.018로 출루율과 OPS 리그 1위에 올랐다. 공을 쪼갤 듯한 장타력은 물론이고 볼넷(75개)이 삼진(72개)보다 많을 정도로 빼어난 출루 능력을 앞세워 0.448의 높은 출루율도 기록했다.
당당히 신인왕과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지난해 11월 일본과의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에서도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9일에는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com'이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로도 꼽혔다.
무엇보다도 2번 타자 자리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MLB는 이미 '강한 2번'이 대세가 된 지 오래지만, KBO리그는 상황이 조금 달랐다. 팀 최고의 타자를 2번 타순에 배치하는 사례는 사실상 없다시피 했다.
고교 시절부터 핵심 타자들이 3~5번 중심타선에 너무 적응돼 2번 타순이 익숙지 않은 점도 영향을 끼쳤다. 안현민 역시 KT에서는 주로 3번 타순을 맡았다. 그런데 지난해 평가전부터 2번 타자로 전진 배치된 후로도 흔들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안현민이 2번 타순에서 제 몫을 하면서 드디어 대한민국에도 원형에 가까운 '강한 2번'의 가능성이 열렸다. 그리고 여기에 방점을 찍는 선수가 바로 김도영이다. MVP를 수상한 2024시즌 이래로 김도영의 주력 타순은 3번이다.
그해 김도영은 141경기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 OPS 1.067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으로 리그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부상으로 고전하는 와중에도 일단 출전한 경기에서는 타율 0.309 7홈런 27타점 OPS 0.943의 호성적을 남겼다.
이 둘의 콤비네이션은 국가대표팀이기에 볼 수 있는 말 그대로 '꿈의 조합'이다. 고타율과 일발장타를 겸비하면서 리그 정상급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두 명의 영건이 차례로 나오는 것만으로도 상대에 위압감을 주기 충분하다.

실제로 연습경기 성적도 빼어나다. 안현민은 타율 0.308(13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 5사사구 OPS 1.269를, 김도영은 타율 0.333(18타수 6안타) 1홈런 1타점 OPS 0.984로 나란히 불방망이를 휘두른다.
본선에서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빅리거들이 합류하기에 타순이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정후와 존스 모두 1번 타순 경험이 많고, 여차하면 4번에 배치하는 방법도 있다.
이를 고려하면 본선에서도 안현민-김도영을 그대로 2, 3번에 나란히 기용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는 평가도 나온다. 좋은 시너지를 굳이 깰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주목을 받는 영건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눈길이 간다.


사진=뉴스1, KT 위즈 제공, 뉴시스,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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