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기사인척 '슬쩍'·담배 피우는 척 '줄행랑'…별별 먹튀

허경진 기자 2026. 2. 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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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기사인척 포장한 음식을 훔쳐간 사람, 담배를 피우는 척 계산 없이 달아난 사람 등 별별 먹튀 사례가 27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첫 번째 사연은 지난 12일 저녁 7시쯤 경기도 수원의 한 배달 전문 음식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해당 음식점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문 앞 픽업대에 주문받은 음식들을 놓아뒀습니다.

그런데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배달 기사인 척 들어와 포장한 음식 중 한 봉지를 들고 사라졌습니다.

제보자는 주방에 있었는데 이후 진짜 배달원이 찾아와 "왜 음식이 없냐"고 물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제보자는 "잘못 가져갔나 보다"고 생각해 그냥 넘겼는데, 8일 뒤 같은 차림을 한 남성이 똑같은 수법으로 음식을 또 훔쳐갔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은 놓인 음식 중 고기 중량이 많은 거로 들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금액은 약 6만5천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보자는 경찰에 해당 남성을 신고했고 현재 수사 중입니다.

두 번째 사연은 지난 11일 저녁 7시 30분쯤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20대 남성 3명은 2시간 넘게 식사를 한 뒤 한명씩 일어나 나갔는데요.

이들은 매장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척 계산 없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해당 식당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종종 담배 피우러 나가길래 그런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금액은 약 5만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보자는 이들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수사 중입니다.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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