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위대한 도전 파워 J ‘류지현’ 사령탑을 만나다
[앵커]
야구 월드컵으로 불리는 WBC!
이렇게 큰 국제 대회에선 사령탑의 용병술이 정말 중요한데요.
꾀돌이로 불린 선수 시절 별명처럼 꼼꼼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운 류지현 감독~
일명 J 중에서도 극강의 파워 J인 류지현 감독을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야구 해설위원 이순철의 현역 시절 타구를 멋지게 잡아내는 류지현의 모습입니다.
다부진 안타에 날렵한 동작으로 만든 도루까지.
현역 시절 류지현은 공·수·주 삼박자를 갖춘 꾀돌이로 불리며 신바람 LG를 이끌었습니다.
선수에 이어 코치로도 10여 년.
오직 한 팀 LG에서 감독까지 올랐지만 가을야구에서 중도 퇴진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그리고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고, 다시 대표팀 사령탑이 되기까지.
말 그대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류지현 감독에게 이번 WBC는 일생일대 명예 회복 무대입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 "가장 팬들이 원하시고 야구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께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타이완 전력 분석을 시작으로 옥석 가리기를 위해 4번의 미국행 등 일 년 동안 무려 10번이 넘는 몸소 체험.
여기에 로버츠 감독과 김혜성의 달리기 대결에서 깨달은 철학을 바탕으로 때론 친형처럼 다가가고, 한국인 빅리거 면담 때 대표팀 유니폼까지 챙겼습니다.
선수들에게 세뱃돈을 전하는 등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위기가 겹쳤지만 류지현 감독은 일명 계획형 파워 J답게 2안, 3안을 가동 중입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 "(지난해 1월) 감독 선임된 이후에 1년 동안 이 시기가 오기까지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를 그때부터 준비했던 게 지금 결과로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선수들도 진정성을 가지고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이 준비됐다, (고 말씀 드립니다)."]
꾀돌이란 별명처럼 시기와 단계별로 맞춤 준비를 이어온 류지현 감독.
오는 월요일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위대한 도전이 막을 올립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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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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