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개막…충북청주FC 대폭 물갈이로 전열 정비
[KBS 청주] [앵커]
2026년 프로축구가 내일 개막합니다.
팀 수가 늘어난 K리그2는 더욱 경쟁이 치열해졌는데요.
충북청주FC는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고 선수들을 대폭 물갈이하는 등 지난해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내리는 눈 속에서도 선수들의 훈련은 멈추지 않습니다.
다음달 1일 홈에서 개막전을 앞둔 충북청주FC의 분위기는 결의까지 느껴질 정돕니다.
태국과 여수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충북청주FC 선수단의 모습은 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기존 선수 20명을 내보내고 외국인 5명과 국내 선수 12명을 새로 영입하면서 선수 구성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 가운데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가르시아와 잉글랜드 2부리그 노리치시티 출신 유망주 핀리 웰치의 영입은 부족했던 득점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핀리 웰치/충북청주FC 미드필더 : "팬들을 즐겁게 해줘야 할 것 같고요. 공격수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면서 수비 때는 압박으로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FC서울 유소년팀 출신의 민지훈과 베테랑 골키퍼 노동건 등 사실상 모든 포지션의 핵심 선수들을 새로 영입했습니다.
[노동건/충북청주FC 골키퍼 : "초심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통솔해서 안정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뒤에서 든든한 모습으로 많이 도울 생각입니다."]
여기에 구단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면서 팀의 전술과 분위기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누엘 레이스/충북청주FC 감독 : "공격할 때는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골을 넣으려고 할 거고 공을 가지고 있지 않고 수비할 때는 최대한 빠르게 다시 공을 가져오는, 가져올 수 있는 그런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시즌 개막전 첫 상대는 지난해 K리그1에서 강등된 수원FC.
첫 관문부터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나 새로운 진용을 갖춘 충북청주FC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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