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과정은 끝났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 "올해 목표는 승격, 첫 경기 수원부터 잡고 간다"

김태석 기자 2026. 2. 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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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경쟁이 예상되는 2026시즌 K리그2이지만,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의 목표는 분명하다.

이어 김도균 감독은 "첫 해와 둘째 해는 팀을 발전시키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1차 목표였고 그 부분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본다"라며 부임 이후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팀 성장의 과정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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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방콕·서울)

역대급 경쟁이 예상되는 2026시즌 K리그2이지만,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의 목표는 분명하다. 클럽의 오랜 염원인 K리그1 승격이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김도균 감독은 서울 이랜드가 충분히 그 목표에 도전할 힘을 갖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8일 개막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에서 강력한 승격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전지훈련이 진행된 태국 방콕과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만난 김도균 감독은 외부 평가에 동의하면서도, 지난 두 시즌보다 한 단계 더 올라선 팀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김도균 감독은 "지난 시즌 좋았던 부분은 유지하려고 한다. 피지컬 데이터는 대부분 1위였지만 순위는 4위였다. 결국 볼을 가졌을 때 마무리와 패스 정확도가 부족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그 부분을 보완하고 공격 속도를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도균 감독은 "첫 해와 둘째 해는 팀을 발전시키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1차 목표였고 그 부분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본다"라며 부임 이후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팀 성장의 과정으로 평가했다.

다만 아쉬움도 분명히 남아 있었다. 김도균 감독은 "지난해 1로빈과 3로빈에서는 각각 8승을 했는데 2로빈에서 1승밖에 못 했다. 그때 승점을 조금 더 쌓았으면 승격까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돌아봤다.

올 시즌 목표는 명확하다. 김도균 감독은 "다이렉트 승격 티켓이 한 장 늘었지만 과정이 쉬워진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목표는 두 장 안에 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K리그1 승격 경쟁에서 최소 자동 승격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전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도균 감독은 "주축 선수 몇 명이 빠졌지만 영입 선수들과 비교하면 전력은 비슷하다고 본다. 오히려 공격 쪽에는 힘이 더 실렸고 수비 보강도 긍정적이다"라며 "지난 시즌에는 스타일을 거의 90% 바꿨지만 올해는 큰 변화는 없다. 부족했던 볼 소유 플레이와 수비 디테일만 보완하면 지난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전을 앞둔 준비 상황도 언급했다. 김도균 감독은 "현재 팀 완성도는 약 80% 정도다. 시즌 초반 경기를 치르면서 더 채워나가야 한다"라며 "첫 경기부터 승점 3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의 개막전은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 경기다.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 삼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시즌 흐름을 가늠할 중요한 승부다.

김도균 감독은 "수원 삼성전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경기다. 개막전이고 많은 관심을 받는 경기라 선수들도 더 집중하고 있다"라며 "시즌 흐름을 위해 첫 경기를 반드시 잘 치러야 한다. 승점 3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도균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김도균 감독은 "스쿼드만 보면 3~4위 평가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라며 서울 이랜드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글, 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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