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만금에 9조 투자…이 대통령 “기회의 땅 될 것”
[앵커]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 지역에 9조 원을 투자해, 로봇 공장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회의 땅이 될 거라며 전폭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새만금 지역 투자 규모는 9조 원.
인공지능과 로봇, 수소 에너지 중심의 첨단 산업 거점을 조성합니다.
당장 내년부터 AI데이터 센터 구축과 로봇 제조 공장 설립, 그린 수소를 생산·공급할 수전해 플랜트, 이들 분야에 전력을 지원할 태양광 발전 설비를 순차 추진합니다.
16조 원 생산 유발 효과, 7만여 명 규모 직간접 고용 창출이 전망됩니다.
'지방 주도 성장'을 핵심 목표로 삼아 온 이재명 대통령은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감사의 박수 한번 드리겠습니다. 정주영 회장께서 자랑스러워하실 겁니다."]
기업의 혁신 역량과 풍부한 자원으로 새만금은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기회의 땅이 될 거라며, 과감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규제와 행정 지원의 문턱을 파격적으로 낮추겠습니다. 이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30년 넘게 이어진 새만금 개발 '희망고문'을 언급하며, 시대 변화에 맞춘 사업 계획 조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누구 말대로 '끌탕'(속을 태우는 걱정)이라고 하는 걸 계속할 거예요? 저는 차라리 그 돈 딴 데 쓰면 좋겠어요."]
이에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기본계획을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바꿔 2040년까지 전체 개발 면적의 80% 수준을 우선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3.3기가와트(GW)를 우선 가동해 현대차 사업 등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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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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