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신’ 명실상부 ‘최고의 선수’ 美 최강 공신력 “6년 동안 팀에 헌신한 결과에 비해 우승컵을 너무 못 들었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지난 6년 동안 헌신했다. 많은 비판과 찬사가 있지만 알렉스 퍼거슨 은퇴 후 구단 최고의 영입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맨유 주장이다. 이번 시즌(2025-2026) 맨유 소속으로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해 구단 레전드 반열에 올라갔다. 하지만, 끊임없이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맨유는 영광스러웠던 과거를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페르난데스는 맨유를 넘어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미드필더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페르난데스는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선수 본인의 선택은 맨유였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설이 뜨거울 시기 페르난데스는 “이제는 이 문제를 더 이상 묻지 않았으면 한다. 알 힐랄로 이적할 가능성은 실제 있었다”며 “한 달 전 알 힐랄 회장이 직접 전화를 해왔고 야심 찬 제안이었기에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에서 나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사우디로 떠날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구단과 감독은 나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적은 오로지 나의 선택일 거라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가족과 상의했다. 아내는 나의 커리어 목표가 뭐냐고 물었다. 가족을 생각한다면 쉬운 결정이었을 수 있다. 나의 절친 주앙 칸셀루도 알 힐랄에 있었다. 하지만, 나는 최고 수준에서 계속 뛰고 싶었다. 여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의 헌신은 분명 맨유에 큰 도움이 됐다. 지금도 그 영향력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언론은 그가 어떤 선수로 기억될지 호불호는 갈려도 퍼거슨 은퇴 후 맨유의 최고 영입인 것은 확실하다고 바라봤다. 동시에 헌신에 비해 우승컵을 많이 확보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이번 시즌(2025-2026)은 그에게 있어 구단에서의 최고의 개인 시즌 중 하나였다”며 “그는 알렉스 퍼거슨이 은퇴 후 맨유가 영입한 최고의 선수이자 주장이다. 컨디션이 좋으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인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페르난데스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은 많은 이들을 매료했다. 구단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상’을 네 차례나 수상했다. 그 능력은 기복이 심했던 여러 팀의 상황 속에서도 팀을 지탱하는 힘이 되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팬들은 페르난데스의 여러 시즌을 어떻게 평가할까.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두 번이나 패배했다”며 “그의 활약상에 비해 트로피 진열장은 부실하다. 이대로 맨유에서 경력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조명했다.
마지막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머무는 동안 그는 특유의 독특한 스타일로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아왔다. 기회가 될 때마다 공을 앞으로 보내길 원했다”며 “이러한 저돌적인 접근 방식은 때때로 부적절한 타이밍에 소유권을 잃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지만, 맨유에서 지난 6년 동안 페르난데스 같은 영향력을 보여준 선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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