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유미, 나랑 라이벌 될 것 같아” (미스트롯4)

가수 김연자가 ‘미스트롯4’ 준결승전에서 후배 가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김연자는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에 마스터(심사위원)로 출연했다.
김연자는 준결승전인 정통 트롯 대전을 심사했다. 그는 정통 트롯의 대모로서 후배들의 무대를 애정 있게 지켜보며 진정성 있는 심사평을 전했다.
김연자는 첫 무대로 나선 유미의 ‘잃어버린 30년’을 듣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무대가 끝난 뒤 “저의 라이벌이 나타났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유미 씨가 발라드 가수였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기술을 터득한 것 같다. 여기서 더 터득하면 정말 저랑 라이벌 될 것 같다”라고 기분 좋은 견제를 표하면서도 “유미 씨가 계속해서 (트롯을) 연구해 줬으면 좋겠다. 트롯 대가가 될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연자는 14세 최연소 참가자 윤윤서가 꾸미는 ‘대전 부르스’ 무대에 집중했다. 김연자는 윤윤서가 내뱉은 첫 소절에서부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무대가 끝난 뒤에는 “쟤 아이 아니야. (감성은) 어른이야”라며 마스터 군단과 의견을 나눴다. 마이크를 잡은 김연자는 “윤윤서 양과 ‘맞짱’을 떠야겠다”라고 다소 임팩트 있는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그만큼) 너무 잘한다. 얼굴 표현도 그렇고 블루스에서 중요한 ‘밀당’과 볼륨 조절도 너무 잘한다”라며 폭풍 칭찬을 했다.
이후로도 김연자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고, 모든 무대에 박수를 아끼지 않으며 준결승전에 큰 힘을 불어 넣었다.
김연자는 현재 다양한 국내외 방송, 공연과 공익 캠페인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향 광주에 노래비가 세워지며 음악 인생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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