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으로 접어드는 연휴’…월요일 남부 비바람·동해안 대설
[앵커]
오늘(27일)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3.1절 연휴 기간에도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지만 연휴 마지막 날은 전국 곳곳에 비와 눈 소식이 예고됐는데요.
여행이나 나들이 계획 있으시다면,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어느새 봄기운이 가득해진 교정에선 입학식이 한창입니다.
꽃다발을 받아 든 신입생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조선미/서울 송파구 : "오늘 보니까 날씨가 너무 따뜻하고 화창하고 좋은 거예요. 그래서 곧 벚꽃이 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오민우/경기 안양시 :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세먼지도 좀 많고 조금 춥다고 느꼈는데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최근 잦은 눈비가 지난 뒤 겨울철 북쪽 찬 공기가 차츰 물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남쪽 온화한 공기가 강해지며, 점차 봄철 기압계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사흘째 서울의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돈 데 이어, 본격적인 봄으로 접어드는 3·1절 연휴에도 한낮엔 1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평년 4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입니다.
오는 일요일까지 내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이 이어지다,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엔 곳곳에 강한 비바람과 많은 눈이 예고됐습니다.
[이상우/기상청 예보분석관 : "3월 2일 월요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특히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론 대설특보가 내려질 만큼 많은 눈이 쌓이겠고, 제주와 남부지방 곳곳에도 많은 비가 올 거로 예측됐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만큼 제주와 남부지방, 동해안 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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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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