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표 고춧가루 거부’ 삼성생명, 2연승 달리며 기분 좋게 브레이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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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최근 매서웠던 신한은행의 기세를 잠재웠다.
용인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59-50으로 승리했다.
3위 굳히기를 노리는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을 반드시 잡아야 했다.
이 승리로 삼성생명은 단일리그 전환 이후 최초로 신한은행에 시즌 전승을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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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최근 매서웠던 신한은행의 기세를 잠재웠다.
용인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59-50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해란이 양 팀 최다인 24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가와무라 미유키(11점)도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김아름(3점 12리바운드)과 이주연(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3위 굳히기를 노리는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을 반드시 잡아야 했다. 승리한다면 5위 우리은행과의 차이를 2경기로 벌릴 수 있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최근 기세가 무서웠다. 최근 4경기 3승으로 상승세였다. 선두 싸움 중이던 KB에 고춧가루를 뿌리더니, 하나은행도 잡아내며 공평하게 1패를 선사했다. 갈 길 바쁜 BNK에게도 매운맛을 보여줬다.
삼성생명으로서는 ‘신한표 고춧가루’에 당하지 않아야 했다. 하상윤 감독 역시 경기 전 “신한은행이 상승세다. 신지현, 신이슬의 최근 페이스도 좋다”고 경계했다.
첫 5분 동안 신지현, 신이슬에게만 13점을 얻어맞으며 경기를 출발한 삼성생명이었지만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이해란이 전반에 14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앞장섰다. 실점도 줄이며 33-2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서도 간격을 유지했다. 미유키의 연속득점으로 두 자리 수 간격을 만든 삼성생명은 3쿼터에 13점만 올리며 공격에서는 다소 아쉬웠지만, 실점이 그보다 적은 10점이었다(46-36).
삼성생명은 4쿼터 첫 4분여 동안 실점 없이 버텼다. 하지만 이 사이 5점만 더했고, 직후 연속 8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해란이 이 흐름을 끊고 다시 두 자리 수 리드를 만들었고, 삼성생명이 승리에 조금씩 가까워졌다. 시간도 삼성생명의 편이었다. 남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흘려보낸 삼성생명이 승리를 챙겼다.
이 승리로 삼성생명은 단일리그 전환 이후 최초로 신한은행에 시즌 전승을 거두게 됐다. 지난 시즌 5라운드부터 이어진 신한은행 상대 연승의 숫자도 8로 늘렸다.
신한은행은 신지현이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 자리 수 득점(18점)으로 분전했다. 신이슬(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홍유순(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공격에서 힘을 보태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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