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처]'붉은 말이 달린다'..예술로 만나는 봄
▶ 스탠딩 : 김수영 / 아나운서
- "추위가 한풀 꺾이고 조금씩 따뜻해지는 요즘, 지역 문화예술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병오년의 에너지를 담은 전시부터 국악과 발레 공연까지 아트앤컬처에서 만나보시죠."
바람에 갈기를 흩날리며
앞발을 높이 들어 올린
적토마 한 마리가
힘차게 질주합니다.
강렬한 붉은 색감과
물방울이 튀는 표현이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합니다.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자유와 역동성을 담아낸
'말(馬)하는 대로' 초대전.
유화와 아크릴화, 인두화, 서예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된
작가 27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무에 글을 세긴 인두화 작품,
가훈이 담긴 서예 작품,
말 그림이 그려진 에코백 등도
함께 전시돼 열정과 활력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달됩니다.
▶ 인터뷰 : 김정빈 / 관장
- "말이라는 한 가지 소재가 어떻게 다양하게 해석되었는지 비교하면서 지켜보시면 좋은 방법이고요. 작품의 재료, 색채 표현 방법의 차이점을 천천히 느끼시는 것도 좋은 관람 방법입니다."
우리 전통의 울림으로
봄을 알리는 무대도 마련됐습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소리꾼 김무빈이 함께하는
'명품 국악 컬렉션' 공연입니다..
복을 기원하는 소리부터
삶의 의미를 되짚는 노래까지
전통의 선율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합니다.
▶ 인터뷰 : 김기훈 / 주무관
- "다양한 분야에서 국악을 알리고 있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국악원의 작은 공연장에서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현대적 감각으로 만든 공연입니다."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공연도 이어집니다.
차이콥스키의 대표 발레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과 '백조의 호수'
주요 장면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선보이는 갈라 공연이
대전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집니다.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풍성하고 섬세한 연주 위에
와이즈 발레단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더해져, 음악과 춤이 유기적으로 호흡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TJB 김수영입니다.
(영상취재:성낙중)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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