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대통령 팔면 팔게요^^"…'뻘쭘해진' 장동혁?

황예린 기자 2026. 2. 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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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대통령이 집을 팔겠다고 내놓자… >

"부동산에 몰려 있는 돈이 증시로 가면 코스피가 올라가게 돼 있다"

지금 보여드리는 메시지, 누가 쓴 것으로 보이시나요?

[앵커]

글쎄요. 옹호하는 쪽에서 쓴 것 같은데요.

[기자]

이 메시지를 쓴 사람, 그런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었습니다.

이어서 "주택은 내 살집 하나면 족한 것을 탐욕이 재앙을 부른다"고도 했는데요.

평소 이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활발히 펼쳤던 홍 전 시장이 이 대통령에 힘을 실어주는 이례적인 모습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물론 가끔씩은 비슷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 어쨌든 이 문제에서는 옹호하는 모습이네요. 이재명 대통령이 집 매물로 내놨잖아요.

[기자]

"비거주 1주택이 문제라면 이 대통령 분당 아파트부터 팔아라." 이렇게 공격했던 국민의힘, 이 대통령이 진짜로 집을 팔겠다고 했는데 아직 공식 입장은 없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메시지용 쇼로 끝나서는 안 된다. 대통령 개인의 자산 처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장 신뢰를 회복할 실질적인 정책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다주택자를 악마화한다며 이 대통령을 공격했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다소 뻘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주택 6채를 보유한 장 대표가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고 말한 게 온라인에서 다시 회자가 됐는데 직접 보시죠.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집 여섯 채 빨리 파셔야 된다니까요! 한 채만 남기고 다 팔아야 돼요!} 대통령 팔면 팔게요.]

[앵커]

그러면 장 대표도 이제 팔면 되네요.

[기자]

그런데 장 대표는 6채 모두 쉽게 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고 설명해 왔습니다.

장 대표 측 관계자와 직접 통화를 해 봤는데요.

일단 "당장 계획하는 건 없지만 이 대통령이 집을 팔겠다고 한 만큼 장 대표도 생각해 볼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를 연이어 이렇게 문제 삼아왔었는데요.

"비거주인데 왜 안 파냐. 실거주 없이 분당 아파트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다. 대통령이 자기 집을 직접 팔아봐야 부동산 현실을 알게 된다." 등 이렇게 연일 메시지를 냈었는데 오늘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앵커]

별다른 입장이 없는 주진우 의원 소식까지 잘 들었습니다. 수고했습니다.

[PD 강소연 조연출 김경연 김나림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한새롬 영상자막 홍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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