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명 사망했는데 괜찮다?” FIFA의 황당한 확신... 홍명보호, 정말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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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호'와 원정 응원을 준비하는 붉은악마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연맹 측은 "각국 국가대표팀의 대회 참가를 허가하지 않았다. 모든 선수의 안전은 연맹의 최우선 과제"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가장 큰 문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일정이다.
멕시코의 총성이 멈추지 않는 한, 홍명보호와 붉은악마들을 향한 불안한 시선은 거두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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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연맹, 다이빙 월드컵 '전격 취소' 결단
포르투갈도 3월 멕시코 평가전 취소 여부 고심 중
인판티노 회장은 "멕시코 믿는다"며 불구경
과달라하라 사태 악화 속 홍명보호와 방문할 팬들 정말 괜찮나
![[코인치오=AP/뉴시스] 22일(현지 시간) 멕시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두목 네메시오 루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일명 엘 멘초)가 사살된 이후 미초아칸주 코인치오에서 군인과 경찰이 방화로 불에 탄 차량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멕시코 국방부는 엘 멘초가 할리스코주 타팔파에서 체포 작전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엘 멘초가 사살되자 할리스코와 다른 주에서는 군 작전을 차단하기 위한 카르텔의 도로 봉쇄와 차량 방화가 이어졌다. 2026.02.23. /사진=뉴시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fnnewsi/20260227203142619iuzk.jpg)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호’와 원정 응원을 준비하는 붉은악마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단순히 전술이나 부상병 관리의 문제가 아니다. 선수단과 팬들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지 중 하나인 멕시코의 상황은 꽤 심각하다. 주요 도로 차단과 차량 방화, 군경과의 교전이 이어지며 민간인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에만 최소 6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월드컵이라는 세계적 축제를 앞두고 ‘안전’이라는 근본적인 가치가 흔들리고 있는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6월부터 미국, 캐나다와 공동 개최를 앞둔 2026 월드컵 장소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마저 터져 나온다. 실제로 타 종목에서는 이미 멕시코를 '위험 지역'으로 분류하고 발을 빼기 시작했다.

세계수영연맹은 26일(현지시간)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멕시코 사포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 수영 다이빙 월드컵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부 국제 대사관의 여행 제한 조치와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결과다. 연맹 측은 "각국 국가대표팀의 대회 참가를 허가하지 않았다. 모든 선수의 안전은 연맹의 최우선 과제"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타 종목 연맹은 선수 보호를 위해 대회를 취소하는 마당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발언은 안일함을 넘어 황당하기까지 하다. 그는 콜롬비아 바랑키야 기자회견에서 “현실 세계에서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어난다”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으며 멕시코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
개최권 박탈은 없다고 못을 박은 그는 현지 기자들의 쏟아지는 우려 섞인 질문에도 “멕시코는 축구의 나라다. 정부와 국민 모두 월드컵이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힘을 합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했다.

가장 큰 문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일정이다. 홍명보호는 조별리그 1, 2차전을 이번 사태의 중심지인 할리스코주의 과달라하라(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치른다.
다이빙 월드컵이 취소된 사포판 역시 이 할리스코주에 위치한 도시다. 이어 3차전은 몬테레이로 이동해야 한다.
멕시코 정부는 “아무런 위험이 없을 것”이라며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이미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카르텔의 보복 정국이 불과 4개월 만에 완벽히 진정될지는 미지수다.
축구 팬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격앙된 반응이다. “수영연맹도 취소하는 마당에 FIFA가 돈에 눈이 멀어 선수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 “경기 중 총성이라도 들리면 어쩔 거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FIFA와 멕시코 정부의 장담대로 ‘평화로운 월드컵’이 가능할까. 아니면 최악의 유혈 월드컵으로 기록될 것인가.
멕시코의 총성이 멈추지 않는 한, 홍명보호와 붉은악마들을 향한 불안한 시선은 거두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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