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돌격하는 ‘무인 장갑차’…실전 투입 첫 공개
[앵커]
AI와 무인 체계로 운용되는 한국형 공병 전투차량의 실제 훈련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지뢰가 깔리고 적이 매복해있는 위험한 곳으로 먼저 돌격해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김기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적 매복이 의심되는 곳 드론이 정찰에 나서고 위협이 감지되자 후방 화력지원을 맡은 장갑차가 불을 뿜습니다.
뒤따라 돌격에 나서는 장갑차.
["CEV! 원격 운용 준비! 기동하여 적을 제압하라!"]
적의 시야를 흐리기 위해 연막탄을 쏘며 진입합니다.
육군이 기존에 운용하던 유인 장갑차 K-21을 무인화해 개발한 '한국형 공병전투차량', K-CEV입니다.
360도 상황을 인식하고 AI로 표적을 탐지해 피아를 식별한 뒤 자동 발사하는 기관총 정찰 드론 폭발물 처리 로봇을 통합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사람이 멀리서 화면을 보며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적이 매설한 지뢰를 탐지, 제거하기 위해 움직이는 로봇...
예전에는 탐지병이 이 위험한 임무에 투입됐만 앞으로는 K-CEV에 실린 로봇으로 인명 피해를 막겠다는 겁니다.
["탐지 결과 82%로 지뢰로 의심되며 지뢰 표시하겠습니다."]
로봇이 표시한 위험 지역을 지뢰 제거 장갑차가 처리합니다.
[이윤섭/11기동사단 공병대대장 : "무인 체계가 위험 지역을 선도하고 병력은 안전이 확보된 이후 투입할 수 있어 장병 생존성과 작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병력 자원 감소와 AI의 발전 속에 각 군은 인간과 로봇이 합동 작전을 펼치는 '유무인 복합 체계'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시범 운용을 거듭해 K-CEV의 성능을 계속 발전시킬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투기용 1주택자도 매각 유리하게”…초고가 주택 세제 손질 시사
- “관광 온 김에 한국 이불 사가요”…외국인 소비 ‘껑충’
- ‘불장’에 국민연금 날았다…역대 최대 수익률
- [단독] ‘운명의 날’ 빙하 내부 첫 공개…해수면 상승 ‘시한폭탄’
- 20대 친구끼리 술 마시고 경주하듯…‘음주 레이스’에 전복
- 선두 돌격하는 “무인장갑차”…실전 투입 첫 공개
- 고층용 크레인 균형 잃고 ‘쾅’…15m서 작업자들 추락
- 홍준표 “내 살 집 하나면 족해”…부동산 규제에 또 공감 [지금뉴스]
- 피규어 AI CEO가 공개한 회사 모습…적막함 속 로봇 걷는 소리만 [현장영상]
- “결혼자금 3억 올인했다”…20만전자·100만닉스에 산 공무원 [잇슈#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