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포수 백업 경쟁 이렇게 뜨거울 수가…'위플래시' 댄싱머신 잊어라, 이제 '포수 김정호'로 이름 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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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포수 김정호는 지난해 그라운드에서가 아닌 다른 면모를 과시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정호는 지난해 포수들이 줄부상으로 빠진 후반기, 그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그나마 1군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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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포수 김정호는 지난해 그라운드에서가 아닌 다른 면모를 과시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6월 14일 창원 KIA전 당시 우천 중단이 됐을 때, 아이돌 걸그룹 에스파의 ‘위플래시’ 안무를 유려하게 추면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 춤 하나로 김정호는 6월 CGV 씬-스틸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은 부족했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로 지명된 김정호는 그동안 육성선수로만 머물다 지난해가 되어서야 정식선수 계약을 맺었다. 적은 표본이지만 그래도 1군 8경기 9타수 4안타의 기록을 남겼다.
김정호는 그동안 기회를 잡을 수 없는 환경이었다. 현재 국가대표 포수가 된 김형준이 굳건히 버티고 있다. 김형준 외에도 박세혁이라는 포수가 백업으로 포진해 있었다. 그 외에도 1군에서 잔뼈가 굵은 안중열까지 있었다. 1,2,3번 포수가 나름 정해져 있었다. 김정호는 지난해 포수들이 줄부상으로 빠진 후반기, 그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그나마 1군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김정호 / foto0307@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poctan/20260227191559715wfbn.jpg)
이제는 환경이 개선됐다. 김형준은 주전으로 굳건하지만 베테랑 박세혁은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다. 안중열도 계속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NC는 이제 확실하게 백업 포수를 육성하고 자리를 잡게 해야 한다. 김정호가 현 시점에서는 단연 1순위다. 신민우, 그리고 신인 이희성과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청백전에서는 그동안의 구슬땀을 증명하고 있다. 김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현지시간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청팀의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김정호는 2회 좌전안타, 5회 중전 적시타, 9회 다시 중전안타를 때려내면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김정호는 경기 MVP를 수상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눈부시다. 배포 있는 리드와 강한 어깨로 이호준 감독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김정호는 19일 청백전에서 2타수 2안타 4타점, 21일 청백전에서는 3번의 도루 저지까지 성공시켰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김정호 / foto0307@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poctan/20260227191559928iqeg.jpg)
김정호는 구단을 통해 “오늘 경기 MVP를 받을 만큼 활약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타격할 때는 가능한 한 힘을 빼고 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최근 타격감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수비에서는 김상훈 코치님과 함께 매일 데일리 루틴을 유지하며 연습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MLB 구단들과의 평가전이 남아 있는데, 너무 잘하려고 의식하지 않으려 한다. 너무 잘하려고 하면 실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들을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차분한 마음으로 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목표로 “ 이번 시즌에는 N팀(1군)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목표다”고 설명하며 "누군가의 공백을 채워야 하거나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이 왔을 때, 언제든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정호 뿐만 아니라 백업 포수 경쟁 후보인 신민우의 타격감도 매섭다. 신민우는 25일과 27일 청백전에서 6타석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신인 이희성 역시 청백전 5경기 중 4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면서 프로 레벨에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백업 포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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