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만금에 9조 투자…이 대통령 "기회의 땅 될 것"
[앵커]
40년 가까이 이어지며, 사업에 부침도 겪었던 전라북도의 새만금.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정치인들이 희망고문을 해왔다며 새만금의 성격을 현실에 맞게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리를 함께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새만금에 9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로봇과 인공지능, 수소 에너지에 기반한 혁신 성장 거점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회의 땅'을 말하며 고 정주영 회장도 언급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군산 새만금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 시티 투자 협약식.
현대자동차그룹이 약 9조원을 투자해 로봇·인공지능·수소 에너지 기반 혁신성장 거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새만금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결단한 정의선 회장에게 감사 인사부터 전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로봇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호남권 전체의 경제 지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주영 회장께서 자랑스러워하실 겁니다.]
지역균형발전은 정부 혼자 할 수 없다면서 기업에 더 과감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기업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와 행정 지원의 문턱을 파격적으로 낮추겠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에 따른 경제 유발 효과가 약 16조원, 고용 창출 효과는 7만1천 명 수준으로 내다봤습니다.
[장재훈/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국가 혁신 도시 모델로 확장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새만금 대규모 투자 소식에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10%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화면제공 청와대]
[영상취재 이주현 김미란 최무룡 영상편집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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