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방미통위, 대통령·與 추천 4인 체제 운영은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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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천영식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 추천안이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국회에서 부결된 것을 두고 "법에 나온 합의 정신 자체를 무시한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방미통위는 법에 분명히 우리 당이 추천하는 사람과 민주당 추천하는 사람으로 상임위원, 비상임위원을 두고 합의제로 운영하는 것이 원칙으로 나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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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천영식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 추천안이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국회에서 부결된 것을 두고 "법에 나온 합의 정신 자체를 무시한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방미통위는 법에 분명히 우리 당이 추천하는 사람과 민주당 추천하는 사람으로 상임위원, 비상임위원을 두고 합의제로 운영하는 것이 원칙으로 나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자당 추천안이 부결되면서 7인 체제인 방미통위가 대통령 및 여당 추천 위원 4명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는 것과 관련해 "4인 체제든 몇 명이 되든 방미통위를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건 위법 행위이기에 모두 무효"라며 "방미통위를 일방 운영하겠다는 건 방송·언론 장악을 통해 전체주의 일당독재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비상임이사와 관련해 우리 당이 국회의장에게 결재를 요구해 뒀고 오늘 중으로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전날 자당 후보자 추천안이 부결된 직후 박선원 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야 인마'라고 외친 것과 관련해선 "박 의원이 막말한 부분에 대해 본인이 먼저 사과해야 하고, 국회의장이 사과 명령이나 또 다른 요구사항을 말하는 게 필요하다"며 "윤리위 제소를 포함해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방미통위 상임위원 추천안 표결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수 불참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어제 우리 당 의원들도 표결에 참여 못 한 부분은 저도 매우 유감스럽다"며 "그런 여지를 남겨둔 측면에서 원내대표로서 일정 부분 반성하고 사과 말씀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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