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앞에서 침묵’ 자존심 구긴 메시, 푸에르토리코 친선전에서 시즌 첫 골 터졌다

서정환 2026. 2. 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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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4, LAFC)과 첫 맞대결에서 자존심을 구긴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부활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7일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인디펜디안테를 2-1로 이겼다.

당초 2월 13일 예정됐던 이번 경기는 메시가 직전 프리시즌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연기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푸에르토리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정을 재조정해 원정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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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4, LAFC)과 첫 맞대결에서 자존심을 구긴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부활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7일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인디펜디안테를 2-1로 이겼다. 후반전 투입된 메시가 쐐기포를 터트렸다. 

당초 2월 13일 예정됐던 이번 경기는 메시가 직전 프리시즌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연기됐다. 마이애미는 이미 MLS 개막전에서 손흥민의 LAFC에게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푸에르토리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정을 재조정해 원정경기를 치렀다.

메시는 연기 결정 당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에콰도르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입어 일찍 교체됐다. 구단과 논의 끝에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구단은 2월 26일로 일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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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은 백업 자원들이 책임졌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프리시즌과 최근 경기에서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루이스 수아레스, 로코 리오스 노보, 산티아고 모랄레스, 파쿤도 무라 등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메시가 투입되자 경기장 분위기는 단숨에 달아올랐다. 메시가 공을 잡을 때마다 환호성이 쏟아졌다. 그는 페널티킥으로 직접 골을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로드리고 데 파울, 텔라스코 세고비아 등 주축 자원들도 후반에 가세했다.

경기 막판에는 일부 팬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두 명의 팬은 메시에게 다가가 셀카를 찍는 데 성공했고, 이후 제지되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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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불과 72시간 뒤 주 올랜도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과 푸에르토리코를 오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메시는 약속을 지켰다. 메시의 복귀골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은 수확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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