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7조 매도 폭탄…널뛰기에 공포 '비명'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엿새째 파죽지세를 이어갔던 코스피가 아찔할 정도의 변동성을 보인 끝에 랠리를 멈췄습니다.
외국인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매도 폭탄을 던진 가운데 공포지수도 갈수록 치솟고 있습니다.
이민후 기자, 코스피가 널뛰기를 이어가다 결국 떨어졌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26일)보다 1.00% 내린 6244.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건 지난 13일 이후 7 거래일 만입니다.
지수는 1.73% 하락 출발해 장중 한때 6153까지 밀렸는데요.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오후 2시 넘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6347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 외국인 매도 물량이 다시 나오면서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8 거래일 연속 팔아치운 외국인은 오늘(27일)만 역대 최대 규모인 7조 1천억 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사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개인 투자자는 6조 3천억 원가량 사들였지만 반등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국판 공포지수인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장중 55.13까지 치솟아 2020년 3월 이후 약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앵커]
그간 코스피를 이끌어온 반도체 주가 약세를 보였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69%, 3.46% 하락했습니다.
그간의 급등에 따른 부담과 간밤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다만 반도체 외 업종에서는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로봇·인공지능(AI)·수소 에너지 중심 미래 산업 거점을 구축한다는 소식에 현대차는 10.67% 오른 67만 4,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방산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소식에 방산주인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0.39% 오른 1192.78에 마감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가격이면 못 참지"…1주일만 1000대 팔린 '이 차'
- 李대통령 "균형발전 죽을 힘 다하는 중…새만금 AI 로봇 생산 기지로"
- 최태원·정의선까지 나왔다…"어서 타!" 진격의 코스피
-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인수 철회…파라마운트 품으로
- 김범석 뒤늦은 사과…쿠팡 정보 유출에 영업이익 휘청
- 의대 노린 지방 유학 막는다…지역의사 전형 요건 강화
- 정부, 구글에 고정밀지도 반출 조건부 허가
- 국세수입 불장효과 톡톡…증권거래세·농특세 쑥
- 9조 새만금 투자 현대차…李 "정주영 회장이 자랑스러워할 것"
- 카카오증권도 일시 먹통…카카오페이 포인트 등록 오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