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들리지 않게 된 천재 지휘자 이야기, 연극 ‘내 모든 걸’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3월 21일(토) 오후 5시 센터 4층 공연장에서 연극 '내 모든 걸'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청각을 잃은 천재 지휘자와 수어 통역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천재 지휘자 '건우'는 연습 도중, 청력에 문제가 새긴다. 괴팍해져 가는 건우에게 수어 통역사 '이유'가 찾아오면서 수어 수업이 시작된다. 어쩔 수 없이 수어 수업을 시작했지만, 건우와 이유는 티격태격 추억을 쌓아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건우는 청각을 아예 상실한다. 청각을 잃은 지휘자 건우는 이유와 함께 위기를 어떻게 이겨 나갈까?
- 연극 '내 모든 걸' 줄거리
이 작품은 후천적 장애라는 설정을 통해, 사회가 규정한 보통의 기준을 되돌아보게 하며 다름을 특별함이 아닌 삶의 한 모습으로 바라보도록 메시지를 전한다는 설명이다.
공연 예매는 3월 3일(화)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NOL티켓( https://nol.interpark.com/ticket )과 고객센터(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40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예매 수수료 별도)이며 1인당 최대 5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공연은 약 90분간 진행된다.
현은정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공연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설문대 문화의 날'로 지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기획공연과 특강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