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표 뒤에 숨겼을 줄이야…명문대 마약동아리의 은밀한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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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생끼리 마약 동아리를 운영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염 모씨(33)가 구치소 수감 중에도 마약을 거래한 혐의로 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27일 매일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합수본)는 염씨를 비롯해 마약을 공급한 3명 등 총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근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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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법정으로…합수본 총 4명 기소
![검찰에 적발된 명문대 연합 동아리 ‘깐부’ 소속 회원들이 놀이공원 등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있는 모습. [서울남부지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mk/20260227174809328iauj.png)
27일 매일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합수본)는 염씨를 비롯해 마약을 공급한 3명 등 총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근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염씨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명문대 학생이 포함된 수백 명 규모의 동아리 ‘깐부’를 만들어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8월 2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아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수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연합 동아리를 조직해 마약을 유통·투약한 대학생들이 동아리 홍보물로 만들었던 자료.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7/mk/20260227174528659pzjr.jpg)
마약 거래를 알선하고 공급한 이들은 2024년께 인천구치소에서 함께 수감 생활을 하던 재소자들이다. 이들은 2024년 8월 “교도소 안에서 마약을 피우면 재밌겠다”고 공모한 뒤 한 명이 출소하자 본격적인 범행에 나섰다. 출소한 이가 공급책이 되고 재소자들은 구치소·교도소 내 중간 유통책이 돼 재소자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것이다.
합수본은 “다른 마약사범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교정시설 간 마약 밀반입 정황을 인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다만 시간이 많이 지난 탓에 ‘마약 투약’ 혐의는 공소사실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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