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소취소 추진위 출범, 3건 중 2건이 ‘李대통령 사건’

김형민 기자 2026. 2. 27.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을 들여다볼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윤석열 독재정권하 조작 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추진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민주당의 조작 기소 국정조사 추진위가 맡는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3건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위원장)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을 들여다볼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윤석열 독재정권하 조작 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추진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공소취소 추진위가 조사에 나설 3건 중 2건은 이 대통령 사건이다.

추진위 위원장을 맡은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검찰권이 왜, 어떻게 민주주의를 짓밟는 흉기가 됐는지 그 블랙박스를 열고자 한다”며 “국정조사 대상 사건의 재판과 혐의에 제기된 조작기소 의혹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검찰이 스스로 결단할 수밖에 없는 준엄한 사실과 압도적 명분을 쌓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진위 부위원장에는 공소취소 모임 상임대표인 박성준 의원이 맡았다.

박 의원은 “검찰의 조작 기소에 대해 일차적으로 국정조사가 필요한데 당의 기구가 됐고 또 한병도 원내대표께서 위원장 맡았다”며 “저를 또 부위원장으로 제안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우리 목표가 분명하다는 데 같이 공유를 하고 국정조사, 약칭 국조 추진위가 될 것 같은데, 이 위원회가 정확한 성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조작 기소 국정조사 추진위가 맡는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3건이다.

추진위가 다룰 사건 대부분이 이 대통령 사건이 된 이유에 대해 이건태 의원은 “행정부 수반이고 헌법상 불소추특권을 갖고 있다. 윤석열 정권 때 조작 기소도 해당 사건에서 가장 많이 벌어졌다”며 “(검찰의) 조작 기소의 진술과 증거, 정황이 많이 포착되기도 한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번 국정조사를 6월 3일 지방선거 이전에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건태 의원은 “지방선거 이전에 (국정조사를) 추진할 생각이다”며 “구체적인 날짜와 구체적 시기는 저희가 생각하는 건 있는데 상대(국민의힘)가 있는 것이라 여기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