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벨] “드리블을 아무리 잘해도…” 박성은 코치가 유망주들에게 바라는 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팅을 등한시 하면 안 된다." 박성은 코치가 캠프 참가자들에게 수시로 건넨 조언이다.
현장에서 만난 박성은 코치는 "기본적인 것이 제일 중요한 건 맞다. 그런데 아이들이 슈팅에 대한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드리블 후 슈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연습할 때도, 드리블은 완벽하지만 슈팅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많다. 어렸을 때부터 본인들이 알아야 한다. 여기 온 선수들 뿐만이 아니라 대다수의 농구 꿈나무들이 그렇다"라는 견해를 먼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충북 단양 삼구인화원에서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한 ‘한국농구 넥스트레벨 스킬캠프’가 열리고 있다.
본 캠프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유망주 60인(남 30인, 여 30인)을 대상으로 다방면에서 농구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나아가 바이오메카닉스 분석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최초로 도입, 매일 선수들의 자세 변화를 측정하는 도움을 주기도 한다.
조성민 tvN SPORTS 해설위원을 필두로 한 코치진들 역시 쉴틈 없는 밀착 트레이닝을 진행, 선수들의 자세 하나하나를 지켜보고 피드백을 준다. 화성 써밋 바스켓볼 농구 교실의 원장이자, 국내 스킬 트레이닝 분야의 권위자인 박성은 코치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박성은 코치는 직접 선수들의 드리블 동작과 슈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수시로 촬영, 즉각적으로 보완점을 알려주기도 한다.

박성은 코치의 말처럼, 기술이 화려하더라도 슈팅에서 엇나가면 갈고 닦은 것이 소용없어 진다. 그렇다 보니 박성은 코치는 트레이닝 내내 마무리를 크게 이야기했다. 선수들의 슈팅 동작에서 미흡함이 보이면, 곧바로 목소리를 높였다.
“슈팅을 어떻게 해서든 노력해서 완전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선수들 모두 할 것이다. 그런데 실천하는 선수들은 드물다. 드리블과 같은 재간에 중점을 두고, 그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더 많다. 그래도 마무리는 슈팅이다. 생각하면서 연습했으면 좋겠다”라는 게 박성은 코치가 말한 원칙이다.
농구에 대한 이해도는 다를지 언정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기본적으로 농구 선수에 대한 꿈을 가지고 단양을 찾은 이들이 다수다. 박성은 코치는 엘리트 농구부 소속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선수로서 발전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라고 전했다.
박성은 코치는 “엘리트 선수들과, 유소년 농구 클럽 선수들을 완전하게 실력만으로 평가하여 나눌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이나 어떤 위주의 훈련을 하는 지가 중요하다. 나아가 최종적인 결과는 선수 본인들이 어떻게 부족한 것을 채우느냐가 만든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누가 더 잘한다고 느끼지는 못하는 단계이니 만큼, 선수들 스스로 노력을 거듭하다보면 좋은 결과는 따라온다”라는 소신을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