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징계 예고했던 롯데, 선수 징계 대신 구단 고위층 문책
김하진 기자 2026. 2. 27. 17:40

롯데가 대만 스프링캠프 도중 도박장에 출입해 물의를 빚은 소속 선수 4명의 일탈에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예고했던 선수에 대한 추가 징계가 아닌 구단 고위층에 징계를 내리는 결론을 내렸다.
롯데 구단은 27일 “선수단의 일탈로 실망하셨을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자체 징계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가 김동혁에게 50경기, 고승민·나승엽·김세민에게 각각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린 것을 롯데는 존중하기로 했다.
당초 롯데 구단은 추가 징계를 검토했으나 타 구단 징계와의 형평성과 이중 징계를 자제하도록 한 KBO 사무국 권고안에 따라 선수 징계는 KBO 징계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선수단에 대한 추가 이중 징계는 내리지 않는다.
대신 전지훈련지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프런트 고위층과 실무 직원들을 징계하기로 했다.
롯데 구단은 “(이강훈) 대표이사와 (박준혁) 단장에게 중징계와 함께 담당 프런트 매니저들에게도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징계 범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롯데 구단은 “내부 규정 재정비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 교육 등 모든 부문에서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돌아보겠다”고 약속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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