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텍사스 TV 데이터 무단 수집 소송 합의

권서아 2026. 2. 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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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콘텐츠인식(ACR) 데이터의 수집·활용 방식에 대한 고지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법적 분쟁은 종결됐다.

27일 텍사스주 법무부에 따르면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최근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스마트TV 데이터 수집 관행과 관련한 합의를 체결했다.

팩스턴 장관은 "이번 합의는 스마트TV 업계의 데이터 수집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삼성이 선제적으로 조치를 추진한 점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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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법무장관과 합의...소송 취하
소비자에 스마트TV 데이터 고지 강화
소니·LG전자 등은 소송 진행 중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제기된 스마트TV 시청 데이터 수집 관련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자동콘텐츠인식(ACR) 데이터의 수집·활용 방식에 대한 고지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법적 분쟁은 종결됐다.

27일 텍사스주 법무부에 따르면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최근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스마트TV 데이터 수집 관행과 관련한 합의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주가 제기한 소송은 취하됐다.

삼성전자 본사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이번 사안은 스마트TV에 탑재된 ACR 기능이 시청 콘텐츠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고지가 충분했는지를 둘러싼 분쟁이다.

팩스턴 장관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TV 제조사들의 데이터 수집 관행이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현재 소니, LG전자, 하이센스, TCL 등을 상대로 스마트TV 데이터 수집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합의에 따라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텍사스주 소비자에게 ACR 데이터 수집 여부와 활용 목적을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관련 보호 조치도 신속히 이행할 예정이다.

팩스턴 장관은 "이번 합의는 스마트TV 업계의 데이터 수집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삼성이 선제적으로 조치를 추진한 점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다른 TV 제조사들에 대해서는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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