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맨유 ‘721억 공중분해’ 됐다” 헛웃음 나오는 결과···“감독 교체로 수백억 사용, 실패로 끝난 값비싼 실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루벤 아모림 전 감독의 야망은 실패로 끝났다.
아모림은 맨유 전 감독이다. 지난 2024-2025시즌 도중 부임 후 맨유를 이끌었다. 14개월 동안 팀을 이끌며 63경기에서 25승을 기록했다. 문제는 성적이 처참했다. 지난 시즌(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5위로 마감했다. 이는 1973-1974시즌 강등 이후 최악의 결과다.
유럽대항전도 실망이 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여기서 PL 17위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 홋스퍼를 만났다. 우승 경험과 리그 성적도 토트넘보다 좋았기 때문에 맨유 팬들은우승을 기대했다. 그러나 0-1로 처참하게 패배했다. 또 카라바오컵에서는 2부리그의 그림즈비 타운에 패하는 수모도 겪었다.
결국 구단은 칼을 꺼냈다. 맨유는 지난달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링 감독이 해고됐다. 그는 더 이상 맨유의 감독이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팀이 PL 6위에 머무는 가운데 구단 경영진은 변화를 위한 적절한 시점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아모림이 떠나고 지금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이끌고 있다. 캐릭의 맨유는 승승장구 중이다. 무려 4연승을 해냈다. 6번의 공식 경기에서 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 2025-2026시즌 PL 1월 이달의 감독까지 수상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 사이먼 스톤 기자는 27일 “아모림을 경질한 맨유는 거의 1600만 파운드(약 310억원)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톤 기자는 “맨유가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면서 최대 1,590만 파운드(약 307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제출된 재정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며 “구단은 이를 ‘보고 기간 이후 발생한 사건’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정으로 맨유가 최근 감독 교체 과정에 지출했거나 지출할 가능성이 있는 금액은 총 3,730만 파운드(약 721억 원)에 이른다“며 ”맨유는 앞서 에릭 텐하흐 전 감독에게 1040만 파운드(약 201억원)를 지급했다. 아모림을 데려오기 위해 스포르팅 CP에 1100만 파운드(약 213억원)를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맨유가 감독 교체 비용으로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다.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감독은 각자 지도 스타일부터 전략, 전술까지 모두 다르다. 감독 한 명이 바뀌면 코치진부터 선수단 운영 방식이 바뀌며, 감독이 원하는 선수까지 영입해야 한다. 비용 지출이 상상 이상이다. 이렇게 큰돈을 투자해 놓고 1, 2시즌 만에 감독을 경질하면 당연히 손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돈다발을 공중에 뿌리는 행동이다.
맨유는 캐릭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 후 6경기 무패 중이다. 이대로 가면 캐릭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과연 맨유는 캐릭 감독과 함께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구단을 운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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