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24시] 거창군, 작년 합계출산율 1.06명…3연 연속 경남 1위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6. 2. 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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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3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지역 소멸과 직결되는 저출산이라는 구조적 사회 문제가 중대한 과제로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거창군이 도내 1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거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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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여성농업인에 연 20만원 바우처 지원
거창군,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체험장 개장…11월까지 무료 운영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거창군이 2025년 합계출산율 1.06명으로 3년 연속 경남 1위를 기록했다. ⓒ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3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출생아 수도 5년 연속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해 도내 유일한 군 단위 인구정책 선도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잠정) 거창군의 합계출산율은 1.06명으로 전국 평균 0.80명, 경남 평균 0.88명을 훨씬 웃도는 높은 수치다. 거창군은 3년 연속 도내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도 상위 5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냈다. 또한 출생아수는 226명으로 5년 연속 도내 군부 1위를 기록하며 200명 대를 유지하는 도내 유일한 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창군의 이러한 성과는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에 대응해 출산축하금, 양육지원금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인구정책을 마련하고, 인구감소 문제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추진한 것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거창군은 지방소멸 위기 속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생애주기별 지원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출산축하금·양육지원금 증액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다.

구인모 군수는 "지역 소멸과 직결되는 저출산이라는 구조적 사회 문제가 중대한 과제로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거창군이 도내 1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거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여성농업인에 연 20만원 바우처 지원

경남 거창군은 3월 한달간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바우처 카드는 만 20세 이상~만 75세 미만(1951년 1월1일~2006년 12월31일)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1인당 연간 20만원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 신청서를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경남도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년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후 카드를 발급하지 않았거나 전액 사용하지 않은 자, 본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본인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전전년도 기준 3700만원 초과자, 여성어업인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거창군은 4월 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농협거창군지부를 통해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 또는 개인소지 'NH채움카드'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 거창군,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체험장 개장…11월까지 무료 운영

경남 거창군은 가조온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체험장을 3월1일부터 11월 말까지 무료 운영한다.

가조면 일부리 가조온천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가조온천 족욕장은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되는 웰니스 힐링 공간으로 지난해 1만8000여 명이 방문했다. 족욕장은 총면적 270㎡ 규모로 동시에 약 100명이 이용할 수 있고 온수탕 2곳과 원수탕 2곳, 세족장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정기 휴장한다.

거창군은 가조온천 힐링 관광을 위해 가을철 꽃단지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 거창 방문의 해'와 연계해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가조온천 족욕체험장을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와 연계를 강화해 웰니스 관광 거점 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특히 '2026 거창 방문의 해'와 연계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조온천 족욕체험장 ⓒ거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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