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홈런치더니 "감독님께 물어주세요" 그래서 진짜 물었다, 로버츠 반응은 "김혜성 플레이 좋아해"

신원철 기자 2026. 2. 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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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LA 다저스)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보도에 따르면 김혜성은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타석에서의 홈런이 좋은 마무리가 된 것 같나'라는 질문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물어봐달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이 WBC 전 마지막 경기였다. 김혜성은 이번 캠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좋다. 홈런으로 결정타를 날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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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LA 다저스
▲ 데이브 로버츠 감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경기 후에는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감독이 어떤 평가를 내렸는지 궁금해 하기도 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이번 캠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면서도 주전 2루수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올해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462가 됐다.

WBC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마지막 시범경기여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 주목 속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일본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됐다.

▲ 김혜성은 스프링캠프 경쟁을 통해 LA 다저스 개막전 2루수 자리를 노린다.

첫 두 타석에서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혜성. 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나왔다. 앞서 타석에 선 케스톤 히우라가 5-5를 만드는 동점 홈런을 날린 가운데, 김혜성이 볼카운트 2-2에서 타일러 밀러의 스위퍼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MLB.com은 "김혜성은 대표팀 합류 전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 짧은 기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특히 마지막 타석 홈런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혜성은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타석에서의 홈런이 좋은 마무리가 된 것 같나'라는 질문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물어봐달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이 WBC 전 마지막 경기였다. 김혜성은 이번 캠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좋다. 홈런으로 결정타를 날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오늘 좋은 경기를 했고 홈런도 쳤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며 주전 2루수 경쟁은 계속해서 고민해 보겠다고 얘기했다.

MLB.com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김혜성은 13타수 6안타를 기록하며 타점 5개와 3득점 2도루를 곁들였다. 16일에는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멋진 수비를 두 번 보여줬다. 그의 빠른 발이 익숙하지 않은 외야 수비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썼다.

그러면서 "유틸리티 능력이 김혜성에게 큰 도움이 될 거다. 토미 에드먼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김혜성은 알렉스 프리랜드와 주전 2루수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에드먼의 가장 큰 장점 또한 유틸리티 능력이었다. 김혜성이 다저스 외야 뎁스 강화에 보탬이 된다면 로스터에서 자리를 얻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LA 다저스 김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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