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정책 전환기…연료전지업계 한목소리 낸다

신석주 기자 2026. 2. 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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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2026년 정기총회 성료
전환기 속 산업 경쟁력 확보. 전략적 대응 방향 제시

[수소신문] 에너지 정책 전환기를 맞아 수소연료전지 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회장 이두순)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수소발전 입찰시장, 수소법 개정, 배출권거래제 등 제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침을 공유했다.
▲ 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2026년 정기총회에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입찰시장 운영 방식과 법·제도 개편이 시장 판도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업계 공조를 통해 정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중장기 성장 토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협회는 이날 2026년 정기총회에서는 △ 2025년 사업보고 및 2026년 사업계획 승인안 △제4기(2025사업연도) 결산 및 2026년 예산 승인안 △이사 선임안 △정관 개정안 등의 안건을 통하여 수소연료전지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의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회는 최근 정부 에너지 정책 및 제도 환경 변화가 산업 전반에 중대한 전환점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소발전 입찰시장 운영, 수소법 개정, 배출권거래제 등 주요 제도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산업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임을 공유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협회는 정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소통 강화,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업계 협력 체계 구축, 산업의 전략적 입지 및 전문성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2026년도 활동 방향으로 △ 첫째, 정책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제도 설계·운영 과정에서 산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의 협의 및 소통 활동을 강화 △ 둘째, 업계의 일관된 대응 기반 마련을 위하여 회원사 협의 구조 정비 및 기구 활동을 추진 △ 셋째, 산업의 중장기 발전 기반 확충을 위해 업계 전문성 강화 및 대외 위상 제고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두순 협회장은 "정책과 시장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는 시기일수록 산업계의 전략적 대응과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모든 회원사와 함께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언급했다.